네이트에 접속한지도 오래된것같네요...
다름이아니라 친오빠때문에 가족관계에 문제가 생겨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톡커들의 선택에서 대화를 하지 않으려는 남자친구라는제목을 보고 오빠의 여자친구인가 싶어 읽어보기도했지만 아니더군요...
모바일이라 오타나 띄어쓰기 양해부탁드립니다...
저는 24살 여대생이고 오빠는 26살입니다.
오빠는 군대도 갔다왔고 전문대를 졸업했습니다.
오빠는 고등학생때부터 하숙을했고 대학교때는 자취생활로 어릴때부터 가족들과 떨어져서 생활했습니다.
졸업 후 아르바이트만 연연하다 지금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꽤 오랜 기간동안 그러다보니 부모님께서 답답한 마음에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가게일을 돕다가 나중에 맡아서 해보라 하셨습니다.
오빠도 그렇게 하겠다고 하였고 일을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오빠는 일주일이 머다하고 일을 빼먹으며 집에서 잠만 자기 일쑤였습니다.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고요...
오후 6시까지도 침대에서 안나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오빠는 집에있으면 항상 자기방에 들어가서 잘 나오지 않습니다.
아빠가 가족간에 대화를 좀 하자며 불러도 몸만 나와있다고 해야할까요...
그렇게 저도 오빠가 집에있으면 눈치를 봐야하는 상황이었어요...
그러던 중 아빠와 오빠가 저녁에 술을 마시며 진지하게 얘기를 하였습니다.
오빠가 친구와 해외여행을 갔다오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빠는 여행갔다오면 일 제대로 다시 시작해보자며 새로운 다짐을 했습니다.
그러나 오빠는 귀국날이 지났는데 집에는 안오고 서울에 있다는 연락한통을 뒤로 연락두절이 되었습니다.
전화도 문자도 메신저도 아무런 응답이 없었죠.
그렇게 설날이왔고 아빠는 화가 많이 나 있는 상태였습니다.
설날 저녁쯤인가 오빠가 아빠에게 전화해 집에 갈 차비가 없다고 돈을 달라고 하더군요....
아빠는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오빠에게 욕을 퍼부었습니다.
그러나 할머니가 집안 장남인 오빠를 계속 찾으시는 바람에 아빠가 오빠를 용서하고 돈을 줬습니다.
그렇게 오빠는 설날 밤 12시에 친척들이 다 자고있는 집에 들어왔습니다.
설 연휴가 지나고 아빠가 오빠와 대화를 시도했지만 오빠는 아빠의 물음에 아무런 대꾸조차 하지않았습니다.
뭐했냐 어디서 지냈느냐는등의 질문에 아무말도 안 하는 식으로요...
그 후에도 잦은 외박과 아빠의 물음에 무응답의 반복이었습니다.
아빠가 그 후에도 오빠와 계속 대화를 하려 했지만 오빠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않았고 답답했던 아빠가 결국 언성을 높이셨습니다.
아무대답이라도 하라고 술먹었으면 술먹었다 피시방갔으면 갔다 해도 혼안낼테니까 대답을하라...
오빠는 아빠가 언성을 높인 후에야 입을 열었고 그렇게해서 하는 말이 ....이게 혼내는게 아니면 뭐에요...라고했습니다... 철이 없는건지.... 제가 다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부모님과 오빠가 말다툼을 한 후로 이틀정도를 서로 피하다가 부모님이 먼저 숙이고 들어가 오빠에게 화 풀라고했지만 오빠는 입을 다물었고 그 뒤로도 한번나가면 며칠씩 연락이 없습니다.
지금도 어딨는지 모르구요...
최근에 들어왔을때 휴대폰을 잃어버렸다고해서 아빠가 서로 풀자는 의미에서 새로 하나 사라고 했더니 나가서 새 휴대폰을 개통하고도 집에 들어 오지 않고 또 밖에서 나도는 상황입니다.
부모님한테 그런식으로 대하는 오빠를 이해 할 수 없습니다.
부모님돈으로 산 휴대폰으로 부모님연락을 받지 않는것도 어이가 없죠.
백수에 공부를하는것도 하고싶은 일이 있는것도 아니며.
부모님과 싸웠다는 이유로 아무런 말도 안하면서 엄마가 차려주는 밥은 목구멍으로 넣으며. 부모님은 그런 오빠를 그래도 아들이라고 빨래도해주고 휴대폰도 사주고 이러고있습니다....
아빠가 화를 내보기도하였고 대화로 풀려고도 했지만 안 그러겠다는건 그 때 뿐이고 소용이 없습니다...
마치 사춘기인 것 처럼 행동하는 오빠가 저는 못마땅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