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별하면서

순한밀크티 |2015.03.08 18:27
조회 231 |추천 0

안녕
잘지내냐
너한테 한달인가 두달만에 연락왔을때
계속 먼저 연락을 하지 않는 너가
나에게 먼저 선뜻 연락하면
난 되게 통쾌할줄알았어
그리고 기쁠줄 알았어
우린 진짜 서서히 헤어졌지
그게 권태기였는지는 몰라도
우린 정말 헤어진듯 아닌듯
사귀는듯 아닌듯 그렇게 허무한 나날들을
채워갔지
그래서 내가 먼저 너에게 계속 연락했고
너에게 잘할려고 했고
너를 웃게 할려고했었어
하지만 이건 아니다 싶었어
내가 어떻게 행동하던지 넌 그대로였으니깐
내가 지쳤는지도 몰라
그랬다고 난 그렇게만이라도 믿을래
아니 믿고싶어
그래야만 내가 너와 함께하면서
웃었던시간들 통화했던 기록들
너와 함께 했던 모든것들을 깨끗하게
지울수가 있을거 같아
그렇지만 나 지울수 없을거 같아
너와 함께했던 시간들
그 모든것들을 다른사람으로
채우고 지울려고 해봤지만
넌 이세상 하나밖에 없었고
다신 붙잡을려고 하면
내 쓸데없는 자존심이 그걸 용서 못하더라
하지만 끝은 좋았다고 생각할게
즐거웠으니깐 그리고 너가 마지막으로라도
내게 연락함으로써 다가왔으니깐
그냥 우린 다 맞았지만
서로를 위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랬기때문에
서서히 조금씩 멀어졌다고
그렇게 생각하자
이걸 볼수도 있겠네
이걸 보는 너에게 할말은 잘지내
이말 뿐이네 인연이면 다시 만나겠지
그렇겠지 인연이여서 다시 만날땐
좀더 성숙한 모습으로 보길 바랄게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