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졸업후 바로취업해 당당하게출근
사회초년생이니 급여생각하지말고 열심히만하자
수습3개월 90만원에도감사하며다녔다
수습기간이끝난후 퇴직금포함1500에도
이제곧연봉오를거라며희망에부풀어다녔다
모진소리다견뎌내며 그래도취준생이아닌게어디냐며 아직난젊고 돈은경력쌓이면따라올거라며스스로를다독였다
11개월의 반을혼자모든사무업무를부담하면서도 지친기색한번낸적없었는데 다중인격같은사장의대우에지쳐 회사에사직서를내니 나머지사원은나를못잡아서안달 사장은 불쌍한척 감정에호소하며 카톡으로날잡는다
다행히다른회사에바로취직이되어뒤도안돌아보고나왔는데
수습80 2개월
2개월뒤 계약아닌정규직대우해주겠다기에 1700..감사하며다니기로했다
워낙이쪽바닥박봉인거알았기에 연봉이오른것만으로감사했는데 알고보니 밥값포함.야근수당포함.토요근무수당포함
출근은30분일찍 퇴근은집에도착하면10시
고작일주일만에 2키로가빠지고
수습주제에 밥만찾는다할까봐 저녁얘기는꺼내지도못하고굶고다녔다
왜다들배가안고프다하는지 나혼자만꼬르륵꼬르륵
진짜어디로든사라져버리고싶다
똑똑이소리들으며학교다녔고
야무지단소리들으며회사다녔는데
다부질없다
이쪽바닥원래그런거몰랐냐고
원래이렇게힘든거라고..
아무리귀가아프게듣고
스스로이해하려고노력해도
난도저히이해할수가없다
오늘따라너무슬프다
부모님께죄송하다
오늘도방값을부모님께부탁한다
사회생활시작하면절대손벌리지않으리라다짐했는데
도저히 도저히 해결이안된다
이렇게살려고태어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