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4에 4년제 2학년임.
군전역후 1년넘게 직장생활하다가 다시복학함.
남자지만 판을 자주보는데 시즌이라 그런지
신입생들 글이 엄청많아서 그냥한번 써봄.
제발 내 주관적인 생각을 쓰는거니
부정적으로 받아들이지말고 얻을것은 얻고
버릴건 그냥 버리고 가길 바람.
1. 오티, 엠티, 환영회 등등
나도 입학하고나서 한 이주가량은 아싸처럼 혼자다님. 원래 낯을 엄청 가리는 편이고, 보여줄순 없지만
첫인상이 워낙 쎈편이라 애들이 다가오지 못했다고함.
그래서 학교생활에 정이 떨어질만큼 떨어졌을때
환영회를함. 우리학교는 3월 말쯤? 신입생환영회 있었음.
오티는 아예 가질 않음. 많이들 궁금해하는게
오티안가면 아싸되냐 찍히냐 묻는데
네버에버전혀
그렇지만 인생에 대학신입생으로 오티에 참여하는건 한번뿐인 기회지않음? 귀찮아도 별 다른 약속 없다면 가보는것도 나쁘지않음. 시간 지나서 학년이 높아지면 신입생때에 그 설레임이 그리울때가 있음.
얘기가 잠깐 셌는데 환영회에 가면 또 고민이 있을꺼임. 옷, 술, 선배등등
옷은 정말 그냥 무난하게 가길바람. 정장은 개뿔
정장입으면 역으로 병신취급당함. 그냥 정말 무난하게 길거리에 10명중에 7명이 입는 그런 무난한 옷 입길바람. 괜히 객기부렸다가 흑역사로 남을수 있음.
술은 안먹어도됌. 정말 술이 안맞으면 안먹어도됌.
한잔 받아놓고 몇번 꺾어 먹는다든가 음료수랑 섞어 먹는 다던가 그냥 그 분위기 흐리지 않는 선에서
유들있게 잘 넘어가면 전혀 뒤탈없음
간혹 계속 억지로 먹이려는 선배들 있음.
모두 그런것은 아니지만 정말 못먹는다고 하는대도
억지로 계속 술먹이려고 하는 선배들은 내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별로임. 학교,지역,문화등등 여러가지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학교는 그런선배중 괜찮은 선배 하나없음.
포인트는 그 분위기를 망치지않고 조용히 묻어가는게 중요함. 어차피 분위기는 선배들 맘대로 흘러감.
그 분위기만 안 망치면 별 탈없을꺼임. 환영회부터 너무 튀면 나중에 골치아파짐. 너무 나대지 말길
여기서 팁이라면 팁인데 환영회조에서 왠만하면
1,2명정도 성별 상관없이 동기들 번호를 따길바람.
다들 어차피 너랑 같은 입장이고 다들 어색해서 그러지 누가먼저 손내밀면 뿌리칠사람 거의없음.
누가먼저 다가와주길 기다리지 않길 바람.
다시한번 말하지만 다들 너랑 똑같음. 자신감 가지길
2. 학교 생활이 너무 재미없다.
나도 똑같이 느낌.
역으로 당신에게 물어봄.
당신이 해본 학교생활이 뭐임?
해봐야 이제 일주일지남. 얼마나 해봤다고 재미가없어.... 재미를 느껴보려고 노력은 해봄?
정말 정확한건 학교생활이 재미없으면 앞으로 졸업할때까지 겁나 고생할꺼임. 장담함.
나도 3월은 안가고 늦고 맨날 그랬음. 정이 안들어서 근데 동아리도들고 선배들이랑도 친해지고 동기들이랑도 가까워지니까 재밌었음.
고등학교랑은 또 다른 재미가있음
제한된 생활에서 느끼는재미였다면
주도적이고 자율적인 생활에서 오는 재미도있음.
가만히 앉아서 노력도 해보지 않고
재미없다 감흥없다 가기싫다 제발 하지말길
좀 재미를 찾아보셈 정말 많음.
동아리에 과행사에 회식 소모임 과제 과팅 술자리
논문팀 스터디그룹 등등
계기가 뭐가됐든 중요치않음. 대학교는 수업듣고 과제하고 시험보고가 끝이아님 그 이외에 정말 많음.
그렇게 하다보면 그 안에서 또 맘이 맞는 사람들이 생겨남. 그렇게 친해지고 같이다니고 시간지나면
정이 생김. 정말임. 피곤하고 귀찮고 가기싫어도
가고싶어짐. 모순이지만...
대학생활이 정말 많은 추억을 쌓고 느끼고 배우고
얻어가는것이 많다고봄.
학교생활이 재미없으면 학교가 가기싫어지고 그러다보면 성적도 안좋고 이게 반복되다보면 휴학하거나 자퇴하거나..
난 대학에 등록금이 수업료보단 여러가지 경험에대한 대가라고 생각함.
정말 찾아보면 대학에서 얻을수 있는 많은 경험들과 재미들이 있음.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말고
정도 붙혀보고 이왕 다닐꺼
재밌게 다니고 성적도 잘받으면 좋지않음?
팁이라고 하기엔 좀 약하고
푸념? 충고? 잡담? 이 되어버림.
처음써봐서 글이 이상할수있도있겠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거로 만족함.
혹 추천이나 댓글이 많이 달린다면 2편도 써봄
주제는 님들이 정해주길 바람.
두번째 주 시작됌. 다들 설레는 맘으로 등교해서
재밌는 한주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