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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연애 끝

가을 |2015.03.10 23:59
조회 530 |추천 0
4년 넘는 연애를 하면서 몇번의 고비가 있던 후
너는 나한테 갑이되고 나는 너한테 을이 되더라
싸울때마다 매번 헤어지자며 날 무시하는게 습관이였지
난 오늘 날 차단하고 끝까지 연락을 무시하는 너를 만나기위해 처음으로
일하는 곳 앞까지 갔다
너가 거기서 일한지 오래 됬는데도
처음으로 가볼라니까 뭔가 기분이 이상하더라
가면서도 내가 가면 날 더 싫어하겠지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나는 그래두 얼굴이 보고싶었어
또 다시 매달리면 돌아와줄거 같았거든
근데 가서 보니까 이전 너가 나한테 대하는 느낌이 다르더라 단지 싸워서 그러는 사람이 아닌
그냥 딱 알앗어
절대 오늘은 받아주지 않을거란거
그 전에 이런 상황이 있었을때 너는 항상 나에게
모진 소리하고 매몰차게 굴어도 내가 계속 매달리면 결국 마지막에 잡혀줬잖아
그래서 나는 항상 다시 나를 사랑하고있다고
말을 저렇게 해도 날 사랑하는 거라고 착각 아닌 착각을 했지
오늘은 정말 나한테서 멀어질꺼같은데
영영 못볼꺼같은데
나는 또 끝까지 만나서 너가 말하는거처럼
이기적으로 매달렸네
사실 너의 친구말 듣고 정말 조금의 희망은 생겼어
아 그래도 혹시 몰라 괜찮을꺼라고
근데 너랑 이야기할때
표정이랑 말투가 내가 아는 사람인가 싶었어
정말 나를 싫어하고 미워하는 그 표정이
나를 더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게 하는거같앗어
내가 너한체는 양치기 소녀가 됬다는게
우리가 이제는 서로서로가 행복하게 살았다는
해피엔딩이 되지 못한다는게
그 사실들을 마주하니까
정말 가슴이 아프다는게 뭔지 알꺼같았어
그동안 싸우기만 하면 나한테 헤어지자
너 싫어한다 마음이 없다
제발 놔달라 라는 말을 수도없이 들어서
또 그런말을 들어도 난 이번은 눈물도 안흘릴꺼라고 다짐했는데
막상 너랑 헤어지고 버스 탔는데 눈물이 주륵주륵 나오더라 사람도 많았는데 참 주책맞고 없어보였어 너는 나한테 진심으로 제일 사랑한 첫사랑이고
가장 오래 만난 사람인데 그래서 난 참 아쉬워
더 이쁘도 오래 만날수있었는데
하지만 그 4년 반이라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은 안들어
덕분에 이쁜 모습이고 서로 순수했을때 만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우리가 시간을 갖기로 했잖아
그 시간이 지나면 우리가 다시 잘 만날가능성이 있으면 좋겠다
예전에 우리가 서로 좋아하고 행복했던 기억들도 부정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이렇게 오래 연락 안한적이 없어서 난 자신이없지만 잘해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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