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너무 늦게 알아버린 진심.

아쉬움 |2015.03.11 10:56
조회 1,549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0살이된 여자입니다.

6년이 지난 지금도 잊지 못하는 사람이 있어요.

좋은 남자는 아니지만 항상 즐거웠고 저를 웃게 해주는 사람이었습니다.

지금 떠올려도  행복했던 추억이 너무 많아요,,

하지만 반대로 상처도 많이 줬던 사람입니다.잠깐 헤어졌다 다시 만나기도 했구요.

또 다시 다툼이 있고 나서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는데,,  

한편으론  붙잡아주길 바랬죠,,,

그런데 그 사람은 잡지 않았고  저도 자존심 때문에  그냥  마음을 접기로 했죠.

많이 좋아하긴 했지만 나중에 더 힘들까봐 겁이 났던거 같아요.

그렇게 6개월에 짧은 연애가 끝났습니다,그런데 잊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일부러 다른 남자도 만나고 했지만 계속 생각이 나더군요,1~2년동안은 아예 웃음을 잃어버렸어요,

그 사람과는 가끔 톡으로 안부는 주고 받는 사이로 지냈습니다.

물론 제가 먼저 연락 했었구요.

너무 연락하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그냥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할때,,

그럴 땐 톡한번 보내고 나면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끙끙 앓는것 보단,

아직도 보고싶다는 말을 하고 싶었지만 안부를 묻는 것 말고는 아무말도 하지 못했어요.

그 놈에 자존심이 뭔지,,항상 제가 더 좋아한다고 느꼈기 때문에 더 그랬던거 같아요.

그런데 몇 년이 지나도 그 사람은 여자친구가 생기지 않았어요,,

사귈때 여자문제로 다툰 적이 있어서 의외라고 생각하긴 했죠.

헤어지고 나면 금방이라도 다른 여자를 만날 것만 같았는데,,,,

그리고 얼마 전 이제야 속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도 저와 함께했던 시간이 좋은 추억이었고,그때 둘중 한명이라도 붙잡았더라면 더 오래 만났었을거라고,너무 짧은 시간을 만나 아쉽다고,자긴 다른 사람을 만나려고 하면 더 생각나 힘들었다고,,

하,,,,,,,,다 과거형이긴 하지만  ,

그 마음을 왜 이제서야 보이는지,,

그 동안 잊으려고 얼마나 힘들어 했는데,,

조금만 더 일찍 말해줬으면 다시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그럼 덜 아쉬웠을텐데,,

그치만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났어요,,전 다른 사람을 만나 결혼을 했거든요,,

그 사람도 그냥 좋은 추억으로만 생각하고 있지만 그냥 아쉽습니다,,

남자들이 첫사랑이 못 잊는 것처럼

여자들에게도 잊지 못하는 그런 사람이 있을수 있는거죠?

물론 지금 남편을 너무 사랑합니다.

그런데 가끔 이렇게 그사람이 생각나면 너무 힘드네요,,한번만 보고싶은데

이젠 그럴 수 없어서 더 힘든거겠죠,,,,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럴 꺼 같지 않아요,

잊고 사는게 아니라 묻고 산다는 말이 더 와닿더라구요,

욕하실지도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저 같은 분들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1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