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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나 어떡해야돼?결단좀 내려줘

아이고 |2015.03.11 11:43
조회 212 |추천 0

뭔가 내가 이사람을 너무 빨리 만난것 같단 생각이 물씬 물씬 든다.

 

결혼할 나이가 다 되어가기 1~2년전에 만났으면 ,아니 딱 지금 내나이 25살.

 

이나이때에 만나게됬어도 좋았을텐데

 

20대 가장초반에 만나서 젊음도 못즐겨보고

 

친구들 술도 마시고 이성도 만나보고 소개도 받고 그럴때 나는

정작 이남자 만나느라 즐겨보지도 놀아보지도 못했네

 

데이트 ??

 

나는 원래 영화보는걸 안좋아해서 정말 석달에 한번 볼까말까하고..

 

 

보통 밥먹고 카페가서 차한잔 마시는게 끝이지만 나는 차한잔도 안마신다.

 

밥먹고 그대로 pc방이나 모텔방가서 드라마 유료결제하고

 

이남자는 컴퓨터로 게임을하지.

 

 

카페를 왜 안가느냐 ????

 

가봤자 나만 조잘 될테고 들어주기라도 하면 모를까

 

들어주는 태도도 사람 열받음...앉아있든 쇼파에 기대어있든간에

 

말하는 사람 눈이나 시선을 마주보고 들어줘야하는데 그딴거없음 정신산만함.

 

게다가 한 3년 만나고나니까 할얘기도없고

 

궁금할것도없다.

 

궁금할거 없어도 난 있는말 없는말 짜내서라도 질문 만들어봤는데

 

얘는 나한테 알고싶은게 하나도 없댄다. "이미 다 아는데 뭘아냐"라고

 

 

나혼자 노력하는것같아서 그냥 나도 어느순간 입을 닫게됬다.

 

난 만날때 항상 옷이나 화장에 신경을 많이 쓴다.

아무도 날 신경써주진 않겠지만,뭐 지나가는 사람들이나,만나는 사람이나

 

나를 예쁘게 봐주면 좋은건 누구나 당연한거니까.

 

근데 그렇게 정성들여 차려입고 나오면 ...이남자는 그냥

 

시커멓게 때탄 패딩하나에 바람막이셋트(상,하.)그 바막셋트도 작년 가을에 샀던걸

 

아직까지도 입고다니는데 진짜 미칠노릇이다.

 

몇번이고 옷을 좀 신경써서 입어라 입어라 하면 알겠다하면서 절대 안들음.

 

항상 돈없다고 하는데 밤에 피자 시켜처먹을 돈들로 이미 몇벌이나 샀겠다.

 

그렇다고 해서 외모라도 평타치면 모르겠는데,

 

눈은 작고,얼굴은 새까맣고,무턱이고,기미,잡티...게다가 남들보다 너무 잘자라나는 콧수염과 턱수염....게다가 머리까지 빡빡 깎아서 무슨 2000년도 초등학생 남자아이 헤어스타일.........

 

사실 요즘 같이다니기 창피하기까지한다.

 

길 지나다가 어릴적에 썸탔던 오빠들한번보면 왜이렇게 샤방해보이나모르겠다.

 

그때 고백 내가 왜거절했을까 싶기도하고 ,

 

근데 내가 아직까지 안헤어지고 사귀고있는것은,

여자문제없고 집,일밖에 모르기때문에 그런면 하나는 결혼하기 좋은 상대인것같아서

만나곤 있는데..

 

 

사실 모르겠다.

 

어제 싸우는데,내 지나간 과거들까지 다 꺼내더라.

이남자랑 사겼고 저남자랑 사겼던 등등...

 

내가 연애경험이 많은게 아니라 걔가 적은거...난 평균으로사귀어봤고

죄다 1년도 못간사람들이 많았다.

 

여튼 그모습을보고 결혼할때 싸울때마다 내 지나간 남자들 얘기까지 꺼내며

날 걸,레취급 하는게 눈에 뻔히 보였다.

 

그래서 뭔가 결혼도 아닌것같고..

 

난 도대체 어떻게해야될까?

 

 

사실 다른사람 만나고는 싶지만,

겉모습이 멀쩡하다해서 멘탈까지 멀쩡한사람은 없더라..

 

다들 ,좀 알게됬다 싶으면 하룻밤 지낼 생각밖에없고..

 

나 어떡해야될까? 톡커들,나 제발좀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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