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회에도 출연했던 현관. 현관에서 오른쪽 가장 가까운 곳이 욕실이다.
욕실 문을 열었을 때의 모습. 탈의 공간과 세면대가 있고, 오른쪽에 욕실문이 보인다.
욕실에서 탈의 공간을 바라본 모습
욕실문을 연 모습.욕실문이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이 부분 역시 고령자를 고려하고 있다.
공간 활용을 위해 미닫이문의 활용이 많은 일본인데, 휠체어 출입, 사고시 출입을 위한 넓은 좌우폭, 습기가 새어나는 것 방지라는 부분을 충족시키 위한 구조이다. 더불어 이 문 역시 탈착이 용이해 만약의 사태시에는 간단히 떼어낼 수 있다.
일본의 욕조는 시스템배스(System Bath)라는 형태로 공급되는 제품들이 많다. 공장에서 규격화되어 그냥 꽂아 설치만 하면 된다.
사진이 누락되었는데, 이 욕조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든 것은 배수구의 머리카락 처리 방식이었다. 참고로 모두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무동력 방식이다.
처가의 욕실은 세키스이 하임이라는 브랜드인데, 동영상을 찾지 못해서 다른 걸로 대체했다. 위는 이낙스라는 곳의 '쿠루링포이'라는 제품의 티비 선전이다. 다만, 직관적이지 않으므로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면 보다 이해하기 쉽다.
추가 설명 화면
욕조에 남은 물을 흘려버릴 때, 그 물의 흐름을 이용해 소용돌이를 일으켜
머리카락 등을 버리기 쉽게 해준다.
갖고 싶은 주부 여러분 손!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만 일본의 경우 매일 욕조에 물을 채워 몸을 담구는 사람이 많다. 한국보다 물가가 비싼 일본에서 물값 또한 예외는 아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뜨거운 물을 욕조에 받은 후에는 온 가족이 돌아가며 몸을 담구는데, 일본의 욕조는 내부적으로 물을 순환시키며 온도를 유지해주는 장치가 달려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온도가 식거나 먼지같은 오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욕조에 뚜껑이 있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닫아두고 있다.
받아놓은 물을 새로 갈지 않고 온가족이 들어가는 부분에 대해 더럽다라고 생각하는 한국인도 있을 수 있으나, 비슷한 사용방법을 취하고 있는 한국의 대중 목욕탕을 생각하면 거부감이 줄어들 것이다. 물론 욕조에 들어갈 때에는 샤워 후 몸을 깨끗이 한 후 들어간다.
목욕 습관은 일본에서도 세대마다 다를 것이다. 처갓집을 기준으로 하면, 식후 곧바로 연령순으로 어른부터 욕조에 들어가고, 며느리나 시어머니가 가장 마지막으로 들어간다. 마지막으로 들어간 사람은 욕조 청소를 해야한다는 규칙이 이 집에는 있다. (그것도 매일 매일!)
준비된 사진은 여기까지이다. 3월중 다시 처갓집을 방문할 계획이므로 혹시라도 재미있는 것이 있다면 사진으로 소개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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