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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녀의 현실적인 썸썰 2

나도풀까 |2015.03.11 14:24
조회 2,677 |추천 9

안녕하세요! 저 다시 왔어요ㅎ
저번에 댓글에 자작이다 번역기 쓰냐 하시던 분 계셨는데
제가 왜 얘기를 지어내서 하겠어요
그냥 요즘 판에 유행하길래 저도 추억하며 써보는 건데ㅠ 오해마시길 부탁드려요
그럼 마저 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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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테남이랑 급속도로 친해지고 나서부턴 친구들한테 너네 사귀냐는 소리도 많이 들었음
나랑 엄청 친한 친구가 있었는데 얘도 혼혈인인데 얘는 아빠가 백인 엄마가 중국인임ㅇㅇ
근데 진짜 예쁨!! 부러워ㅠ 산다라박 닮았으니까 다라라고 불를게

 


 

 

 

 

 

근데 얘가 내가 뿔테남이랑 뭐 있는걸 눈치 채고는 계속 캐묻는 거임
막 너네 사귀냐 왜 연락 하냐
조금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그냥 어떻게 연락하게 됐는지 얘기하고 그랬음

(다라는 나중에 다시 나옴)

 

 

 

 

 

 

 

그 이후로 나는 뿔테남이랑 친하게 지냈지만 둘 다 용기가 없어서인지..ㅠ
계속 친구로만 지내다가  우리 밴드에서 new york trip을 가게 되었음!!
얘들이 워낙 많다보니 다 조를 짜서 다녔는데
뿔테남은 11학년인 뿔테남 친구들하고 조가 되었고 나는 내 10학년 친구들이랑 조를 했음ㅠ
우리 친구들은 같은 조를 할만큼 서로 친하지 않았음


 

 

 

 

 

여행 두번째 날인가 다같이 타임스퀘어에 풀어줬는데
갑자기 뿔테남한테서 문자가 왔음

 

 

"where are you?"
(너 어디야?)

 

 

 

난 그때 forever 21에 있었음 (옷가게에요)

 

 

 

 

 

"I'm at forever 21, why?"
(나 forever 21에 있어 왜?)

 

 

 

 

 

뿔테남이 엄청 큰 초콜렛 샵에 있었나봄

 

 

 

 

 

"you should come see all these chocolate haha this is pretty amazing"
(와서 이 많은 초콜렛들좀 봐 진짜 짱이야)

 

 

 

 

 

 

근데 내 친구들은 옷이나 그런거에 더 관심이 많고
나는 혼자 돌아다니면 안되기 때문에 갈 수가 없었음ㅠㅠ

 

 

 

 

 

 

"mmm i want some chocolate haha but sorry cant go :("
(나도 초콜렛 먹고 싶다 하하 근데 미안 나 못가 :()

 

 

 

 

그러더니 얘가 갑자기 스냅챗을 보냈음


 

 

 

우리가 여행을 4월 쯤에 갔는데 부활절이 다가오는 시기라
미국 특유의 chocolate bunny를 많이 팜
토끼 모양 초콜렛임ㅎㅎ

 

 


근데 얘가 그 초콜렛 사진을 찍더니

 

 

 

 

 

 

"i got this one for you :D"
(이거 너거야 :D)

 

 

 

 

하고 보내줬음ㅎㅎㅎ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더니 아니라 진짜 내거를 산거임! 나 줄라고!!

 

 

 

 

 

 

그날 일정이 다 끝나고 저녁 자유 시간에 내 호텔 방 앞으로 얘가 왔음
그리고 chocolate bunny를 진짜 가져와서 날 줬음
너무 좋았지만 태연한 척 하느라 죽는줄ㅠㅠ

 

 

 

 

 

 


"aww you didnt have to do this but thanks!"
(그렇게까지 안해도 되는데 고마워!)

 

 

 

"haha when i saw this i thought of you and it's no big deal"
(하하 내가 이걸 봤을때 니가 떠올랐어 그리고 정말 별거 아니야)

 

 

 

 

그러고는 뿔테남이 실실거리면서

 

 

 

 

"do you want a hug?"
(안아줄까?)

 

 

 

 

이러더니 나를 안아주고 지 방으로 갔음
나는 방으로 들어와서 넋이 나가서 앉아있었음
그 땐 정말 떨릴 정도로 좋았음ㅎ

 

 

 

 

 

 

근데 마지막 날에 작은 유람선을 타고 자유의 여신상 주변을 구경했는데
내가 친구들이랑 앉아있는데 뿔테남이 나한테 다가오는거임
그러고 내 옆에 앉더니 정말 자연스럽게 내 허리에 지 팔을 두르는 거임


 

 

 

 

내가 까먹었던게 뿔테남은 꽤 선수였음 많은 여자를 사귄 전과가 있었으며
그래서 파마언니가 나한테 조심하라고 했었음


 

 

 

 

나는 갑자기 기분이 확 상했음
난 뿔테남이 쉽게 보는 여자들 중 한명인가..
그래서 확실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그런 갑작스런 스킨십이 싫다고 했음
그런데도 계속 하는거임 그래서 난 좀 화가 났음

 

 

 

 

 


뭔가 선수한테 엄청나게 당하고 있단 느낌이었음
그래서 난 그렇게 유람선에서 내려서 버스에 탈 때까지 뿔테남한테 한 마디도 안했음


 

 

 

 

근데 내가 버스에 탔을 때 뿔테남한테 문자가 옴

 

 

 

 

"are you mad at me? im sorry i didnt know that you wouldnt like that"
(화났어? 미안 니가 그런거 싫어할줄 몰랐어)


 

 

"im not mad..idk why im acting like this"
(아니 화안났어..사실 내가 왜이러는지 잘 모르겠어)

 

 

 

 

"..okay what do you want me to make yo feel better?"
(알았어 내가 니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해 뭘 할 수 있을까?)


 

 

 

 

 

난 내가 뿔테남이 쉽게 만났던 여자들 중 한명이 되기 싫었음


 

 

 

"nothing..i just dont like when guys are really touchy"
(아무것도 안해도돼..난 그냥 남자가 막 만지는게 싫어)

 

 

 

 

 

 

(아..ㅠㅠㅠㅠ나 그때 완전 철벽 쳤었구나ㅠㅠㅠ 왜 몰랐지ㅠㅠㅠ)

 

 

 

 

 


 

 

 

"hey..im sorry if you dont like that we can wait for those"
(미안해 니가 그런게 싫으면 우리 나중에 하자)


 

 

난 이때 좀 감동받았음ㅋ큐ㅠㅠ
난 여자를 위해 스킨십을 참을 수 있는 남자가 좀 멋지다고 생각함
그리고 난 얘가 사실 다른 여자애들처럼 스킨십 하려고? 꼬시는줄 알았음
근데 기다려준다고 하니까 감동이었음ㅠㅠ

 

 

 

 

 

 

그렇게 학교 여행을 갔다 오고 우리는 좀 어색했지만 금방 더 가까워 졌음
스냅챗도 더 자주 하고 학교에서도 자주 봐서 좋았음ㅎ

 

 

 

 

(이건 뿔테남은 모르는 얘기인데

나는 그 chocolate bunny를 받고 특별하게 생각하고 나름 신이 났었음ㅋㅋ

근데 여행 갔다 온 며칠 후 파마언니랑 target에 (미국 대형마트) 갔는데 널린게 그 초콜렛이었음ㅋ큐ㅠ

그래서 파마언니가

 

"do you still feel special? lolol"

(아직도 특별하게 느껴져?ㅋㅋ)

 

하고 장난으로 놀리고 그랬음ㅋㅋ)

 

 

 

 

 

 

 

 

하루는 뿔테남이 나한테 자기 집에 놀러오라고 했음
강아지 보여준다고

 

 

 

 

 

 

여기서는 15살은 부모님이랑 그리고 16살부터는 혼자 운전할 수 있음ㅇㅇ
학교 끝나고 바로 뿔테남 집으로 갔이 갔음
운전 하는데 진짜 옆에 코랑 턱선이 장난 아니었음ㅠ
태연한 척 하느라 죽는 줄ㅠㅠ

 

 

 

 


들어가니까 강아지가 펄쩍 펄쩍 뛰면서 반겨줬음ㅋㅋ
아 진짜 귀여웠음ㅠㅠ
동물이랑 친한 남자는 내 로망임ㅎㅎ

 

 

 

 

 

뿔테남이 자기 강아지를 다루는 모습을 보고 난 더 반했음ㅋㅋ
그렇게 난 뿔테남에 대한 감정이 더 커져갔고
우리는 영화도 보고 자주 놀고 그랬음

 

 

 

 

 

 

 

 

 

 

 

 

 

 

 

너무 짧나요ㅜ? 다음 얘기부터는 깨지는 얘기라 설레는 감정 깨고 싶지 않아서 여기서 끊었어요
이게 벌써 일년전이라니ㅠㅠ
지금 썸 얘기로 올려면 더 써야 겠네요ㅎㅎ
기다려 주세요!!ㅎ

추천수9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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