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바로 널 만날만큼 좋아했던 나였고 초반에는 정말 행복하게해주었지 내가 새벽에 일이 끝나다보니 니가 걱정된다며 잠도안자고 가게앞에서 날 기다려주었고 택시타는 걸 보고난 후 다시 너의집으로 갔지 바쁜 와중에도 이런게 소소한 행복이란걸 느끼게해주었어 길가다가 맛있는게 보이면 내껄 사면서도 니껄 꼭 샀었고 니가 그당시 학생이고 일을 안하고있어 데이트비용도 다 내가냈지 그런데도 군말한번하지않고 너한테 돈쓰는걸 아까워하지않은 나였어 너는 처음엔 정말고마워하다가도 점점 당연하다듯변해가더라 그래도 괜찮았어 내가 널 많이 좋아하니까. 그래 좋아한다는 이유로 많은 걸 내가참았지 너랑 만나면서 단한번도 니가 먼저 날 기다린적이 있었니? 그걸 친구들앞에서 떳떳하게 얘도 나 항상.기다려라는 말과함께. 약속시간이 30분이나 지나도 연락이 오지않아 무슨일이생긴건가 사고가났을까 걱정에 너는 아파서못갈거같다는 연락을 카톡하나 남기면서 날 실망시켰지 아프다니까 뭐라 할 말이 없더라 그전에 연락이라도 남겼으면.. 그후부터 우린 계속 싸우기시작했지 너한테 맞춰가기엔 내가 여태껏 만나왔던 사람들과 너무 달랐으까 너도 널 맞춰주는 여자를 만났던 것 같아 너도 나랑 똑같은데 나한테 니가만나왔던 남자들이 널 이렇게 만들어논 것 같다며 오냐오냐해줬던 거 내가 다고쳐놓을거라고 했지 그리고 내가 99프로 못하다가 1프로 잘했을때의 그 감동이 얼마나 큰줄 아냐며 되도않는 소리를 하던너에게 그래니말이 다맞다 옆에만 있어줘라고 했던 내가 병신이였어 이제야 주위에서 다 헤어지라던 말들이 이해가 되더라구. 그렇게 먹고싶다던 과자라 살시간이없어 사다달라고했는데 너는 사주겠다는 말만한채 사주지않았을 뿐더러 오늘그과자를 사서먹었다며 자랑했었지. 내가 그렇게 먹고싶다했던 건데 니가사서먹으면서 내꺼까지 하나사는게 너한텐 많이 어려웠었나보다 니가 화가나서 날 두고 집에간것만 세번. 그리고 화난다고 미친년이라고욕하며 울고있는 나한테 계속울면 집에갈거라고 협박했었지 너가화내는게 싫어서 그렇게 쏟아지는 눈물을 닦으며 안운다고 애써 웃으려했던 내가 정말 바보였다 좋았다면 추억이고 나빴다면 경험이다 그러므로 후회하지마라 라는말이 있잖아 아니 난 널 만난 걸 후회해. 우리가 마지막으로 보고 헤어지게된 날에도 니가 나한테 아직도 안갔냐라고 했지 그때 확신이들더라 너같은애 다신 안만난다고 붙잡지 않겠다고 정말 끝이라고. 집에와서 허탈함속에 너에게 그만하자고 연락하니까 넌 답장도 안오더라 1년조금 넘는 시간이 짧았으면 짧고 길었다면 길었겠지만 고맙다 정말 고마워 너로 인해 혼자하는 사랑이뭐였는지 알게해줘서. 이제다신 나와맞지않는 사람 나혼자맞춰가려고 발버둥안칠거야 잘지내라 정말 끝이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