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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쓴글에대한 답장

2011 |2015.03.12 15:58
조회 314 |추천 1
안녕 잘지내는거 같더라 넌 ㅋ
내가 헤어진지 2년이나 지났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말은 해야할거 같아서 이렇게 글을써 너가 처음 나한테 글쓴것처럼
너가 여기에다가 글을썻을때 너의입장 너의상황에서만 글을썻더라? 그땐 아직 너에대한 마음이 있어서 미안하다미안하다 했지만 아닌건 말을 해야겠어
너는 내가 너를 돈으로 보고 호구처럼 생각했다고 말하는데 나는 너가 우리집 우리동네 올때 말없이 오거나 다시데려다 주기 힘들다고 차라리 우리동네에서 만나자해서 니가 온거잖아 그리고 나도 니네동네 가고싶어했고 니가 말한 2~3번 도 아닌 더 많이 너가 휴가나오면 매일 니네동네 내가 갔어 솔직히 보고싶은마음이 더 큰데 왜 이제서야 횟수를 말하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그땐 내 용돈 다 부워가며 너만났어 내가 내돈 안쓰고 니돈만 쓴 김치년만들지마 여름한달내내 치킨집에서 미치도록 일하고 그월급탈탈털어서 우리 지갑으로 쓴거는 잊었니? 그리고 군대 자대받고나서 한달에 2번 면회 꼬박꼬박 갔고 졸작하랴 주말엔 알바하랴 그렇게 번돈으로 면회때마다 담배안피는 내가 널위해 담배보루로 꼬박꼬박 사갔어 그리고 너 기살려준다고 새벽내내 오븐돌려가며 쿠키도 가져가고 근데 너는 휴가때 후임이랑 같이 나왔다며 나 못만난다고 이빨치료해서 만날시간 얼마 없다고 이핑계 저핑계 됬지 헤어지던날 졸업하고 첫직장에서 휴무잡을때 너휴가날 맞출려고 핏덩이같은막내가 선임들 쉬고싶어하는 날짜 뺏어가며 휴무 맞추고 미리 너한테도 말했더니 막상 휴가때는 내가 먼저 연락 전까지 카톡한통 없었지 물론 그땐 몰랐지만 너희아버지가 아프셔서 정신없단걸 난 헤어지고 니페이스북보고 알았으니까 그래도 2년사귄 여자친군데 너희부모님도 봤던 사인데 자세하게는 아니여도 아버지가 아프셔서 나중에연락할게 라는말 한마디 못해주니? 이렇게 너에게 한번 두번 실망해가고 있을때 옛날에는 1분에 2통씩 오던 카톡이 3시간에 1통씩 줄어들때쯤 퇴근하며 너목소리 들을려고 전화했더니 안받더라.. 그리고 카톡으로 피시방인데 충전맡겨서 전화 못받았어 라며 카톡이 왔을때 우리사인 더이상 옛날그때가 아니구나 라고 확정지었어 왜냐면 너는 충전맡길때도 친구핸드폰으로 전화,카톡을 했으니깐 나는 반은 홧김에 반은 투정으로 너에게 헤어지자했는데 너는 마치 비아냥거리는식으로 알았다면서 그렇게 2년은 마무리되었어 그후 내가 진상아닌 진상으로 너에게 연락을했지만 넌 답장한번 없었지 남이보면 남자가 너 엄청 좋아하나봐 진짜 결혼해 할만큼 그렇게 좋아죽던 사이가 이렇게 한번에 끝난게 믿기지 않더라 정말 이상하리만큼이나 넌 너무나 태연하고 담담했던걸 보면 너는 어느순간부터 이별을 준비했던거 같아 이기적이게 난 널 잊는데 2년이 걸렸는데 옛날에는 너가 나쁜여자 만났으면 좋겠다 불행했으면 좋겠다 생각했지만 지금은 그냥 나의 대학2년을 재밌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너에게 고맙고 좋은 여자 만났으면 좋겠어 무튼 누가 옳고 나쁘고를 떠나 서로 위치에서 잘지내길 바랄게 이렇게 말하고 나니 속은 시원하네 ㅎ 잘가 내첫사랑 영원히!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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