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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설레서 죽겠음 아주 ㅠㅠㅠ

음슴 |2015.03.14 22:36
조회 659 |추천 2
안녕 대구에 사는 고2 남고딩인 음슴이라고함이번 3월 모의고사에는 3등급이 없으므로 음슴체로 쓰고 이름을 음슴이라 하겠음
내가 다니는 학원이 있는데 근처에 고등학교가 몇개 있어서 학생들이 많음근데 주위에 남고가 더 많은데도 여긴 여고공화국임 걍 한 반에 여자가 85프로쯤 됨...그런데 이 학원에는 나름 원년멤버 아닌 원년멤버가 있음음 그러니깐 예비고반부터 시작해서 지금 고2반까지 올라오는데 (내가 가장 상급반임 깨알자랑)계속계속 같은 반인 애들이 있음근데 그 남자애들이랑은 친한데 여자애들이랑은 진짜 안 친함여태까지 말 한마디 걸어본 적 없음근데 그 중에 내가 여태까지 혼자서 맘속으로 찜콩해놓은 애가 한 명 있음걔 키가 완전 작음 150대 초반? 참고로 내 키는 173임 흔흔흔흔흔내근데 내가 중학교때부터 작년까지만해도 마인드가 이랬음
학생은 연애하면 안 돼... 안 돼.... (사실 중3때 연애 한 번 한 적 있음 모쏠은 아님 와!!!!!)그래서 여태까지 좋아하면서 안 다가갔음 속으로 병신같이(수능끝나면 조심스레 다가가서 마음문을 두드려봐야지 힣) 이랬음ㅋ
근데 한 번 심쿵한 사태가 있었음내가 원래 좀 키작은 여자를 좋아함 (내가 키가 작아서 그럴지도)한 날은 걔가 수업을 듣는데 내가 걔 뒤쪽에 앉거든? (사실 자유석인데 걔 보고 싶어서 뒤에 앉....)근데 걔가 키가 작은만큼 다리도 짧음! 키에 비해서 짧은편은 아니다만...암튼 의자에 딱 앉아서 있는데 보통 다리가 땅에 안 닿으면 걸터 앉거나 그러잖아?근데 걔가 허리 딱 붙이니깐 발이 땅에서 완전 살짝 뜨는거야. 땅에 안 닿음.근데 걔가 ㅠㅠㅠ 다리를 ㅠㅠㅠㅠㅠㅠ 앞뒤로 살랑살랑(파워 심to the쿵) 나 이런걸 좋아하나봐... 진짜 귀여워서 미치겠더라 하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결론은 요즘 자꾸 얘가 눈에 띔야자하다가도 얘 생각나서 풀고있던 적분 문제 던지고 걔 생각을 함 지금 걘 학교에서 뭘 할까 같은 학원인데 내 생각 한 번 쯤은 할라나그러다가 혼자서 머릿속으로 김칫국을 마심얘랑 사귀면 손 잡고 벚꽃도 보러가고 같이 사진도 찍고 (사진찍는거 좋아함 카메라에 쏟아부은 돈이 얼만지...) 집에 데려와서 (뻘짓안함.) 같이 피아노도 치고 내가 기타치는것도 보여주고 막 노래도 같이 부르고 노래부르는거 영상 찍어서 뮤비같은것도 만들고 (걍 예능으론 사실 장인임 그만큼 체능은 장애임. 걍 몸은 병신임.) 암튼 하고싶은게 너무 많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다시 결론은 (언제까지 결론이지?) 아까 학원 끝나고 걔한테 말을 걸어볼려고 학원 밑 사거리에서 기다리고 있었음. 근데 걔가 오면서 통화를 하면서 오는거야 ㅠㅠㅠㅠㅠ 결국은 말을 못 걸었음... Hㅏ... 차마 통화하는데 끊고 말은 못 하겠더라 내일 또 말 걸어볼려고 하니깐학원 끝나고 바로 수학학원 다이렉트라서 시간이 없다 아아아아아아유ㅠㅠㅠㅠ지금 이 글 쓰는 동안에도 설레네 사실 걔한테 말 좀 걸어볼려고 구실도 몇개 만들어 놨는데헛방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빨리 내일이 되서 또 보고싶어 힝 지금 무지무지무지 설렌다
지금 걍 정신이 없어서 두서없이 썼는데 혹시나 읽어줬다면 매우매우 감사함. 나중에 혹시나 잘되면 후기 남길게!
P.S. 걔 원래 좀 길진않은 긴 생머리였는데 오늘 단발치고 왔더라 완전 잘 어울림...하...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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