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는 21살이고 군입대를 앞두고 편의점 야간알바를 하고있습니다
편의점 야간 한지는 한 4달정도 됬고요 우선 편의점 자리가 주택가 근처에 있는 술집 골목이라 그런지 새벽 1시 쯤 되면주변에 있는 상가나 건물들은 다 문을 닫고 우리 편의점만 불이 켜져 있어요
그래서 가끔 술취한 사람들이 들어와서 택시를 불러달라거나 그러고 밤에는솔직히 제가 물건을 팔려고 있는건지 아니면 앉아서 지키고 있으라고 하는건지월급받기가 좀 미안할 정도로 장사가 안됩니다
진짜 새벽에 밖에 쳐다보면 거의 몆시간동안 아무도 안지나 다닐정도로 엄청 사람이 없어요 가끔 나가서 스윽 둘러보면 띄엄띄엄 켜져있는 가로등불 빼곤 칠흑같은 어둠과 술집 LED간판불 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청소나 물건정리나 좀 하다가 밖에 나가서 달이나 보면서 담배 한대피우는게 일상이죠가끔씩 이상한(?) 경험같은걸 하는데 출입문 한쪽에 종이 하나 달려있는데 열릴때 마다 소리가 요란하게 납니다
그래서 그 음료수 있는 냉장고에 물건채우거나 백룸에 물건채울때 종이 달려 있는쪽 문만 열어놓고 일을 하고종소리가 나면 바로 튀어나와 손님을 받곤 했죠 근데 가끔씩 백룸이나 냉장고 안에 들어가 있을때종소리가 울려 나가보면 아무도 없어요..... 잘못들은거라고 하기엔 너무 크게 들려서 말이예요....
가끔은 대화하는 소리가 들리길레 나가봤더니 아무도 없고요....
아...쓰더니 잡소리가 길어졌네요 ㅋㅋㅋㅋ제가 4달동안 일하면서 단 한번도 존적이 없는데 그저께는 주말에 친구들과 거제도로 놀러갔다와서3일 내내 운전대만 잡았던지라 너무도 피곤하고 잠이 와서 앉아있다가 처음으로 졸았습니다....점장님 죄송합니다~~~
하여튼 제가 졸고 있을때 꿈을 하나 꿨는데 꿈이 너무 섬뜩해서 얘기해볼께요우선 제가 앉아있다가 기절하듯이 졸았는데 졸다가 깨니까 편의점이었죠....물론 꿈에서 깬겁니다
근데 좀 이상한게 편의점 시계가 본사에서 나눠준 편의점 로고 이따시만하게 박힌 벽시곈대그게 아니고 왠 커다란 괴종시계가 하나 떠억 있더라고요 근데 꿈이라서 그런지 전혀 이상함을 못느끼고 그냥 아직도 어둑어둑 하길레 밖에 쓰윽 나가서 담배를 한대 물었습니다
여기서 되게 이상한게 날이 어두워서 까만대사람들이 엄청 분주한 아침 출근시간대 처럼 많이 돌아다니더라고요 그래서 뭔 날인가 하고서그냥 아이고 허리야 하면서 쪼그려 앉아서 사람들 돌아다니는걸 보면서 담배를 피우고 불을 탁탁 쳐서 끈다음 들어가려고 뒤로 돈 순간 엄칫했습니다......
문에서 보면 바로 카운터가 보이는데 제가 들어가려고 뒤를 돈 순간 카운터를 보니까제가 의자에 앉아서 자고있는거예요......실제였으면 "으아머애ㅣㅇ러ㅐㅇ너ㅏ응아앙아아ㅏ!!!!!!" 하면서 놀라서 뒤로 자빠졌겠지만그땐 그냥 '어?' 이 생각 밖에는 안들었던거 같아요 왜 내가 저기있지 하면서요
그 순간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뒤를 스윽 쳐다보니까 그 분주하게 움직이던 사람들이 일제히 멈춰서 저를 한꺼번에 쳐다보고있더라고요...
그때 헉 하고 숨을 들이쉬면서 경련하듯이 꿈에서 깼습니다 시계를 쳐다보니까 제가 10분도 졸지 않았더라고요 길어야 7분?8분? 밖을 쳐다보니 뭐 평소대로 사람도 없고 시꺼멓기만 하더라고요되게 이상한게 그 장면장면은 다 기억에 남는데 사람 얼굴 하나하나는 전혀 기억에 남지 않아요
하여튼 되게 꿈이 찝찝하고 무서워서 히터가 빠방하게 틀어져 있어서 더울정도였는데도 막 소름이 돋고 그러더라고요
아침에 교대할때 점장님께 말씀드렸더니 아마 운전 오래한거도 그렇고 늘 낮에 자다가 낮에 활동을 해서 몸이 피곤하고 지쳐서 그런걸꺼다 오늘 출근 2시간 늦춰줄테니 푹 자다가 오라고 하시더라고요그래서 그냥 개꿈이려니 하려고요 ㅋㅋ
하여튼 자다가 깨서 쓰는거기도 하고 제가 원래 글솜씨가 워낙 없어서 전 매우 소름돋고 그랬는데별로 안무서운거 같네요.... 하여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수정.(2015,03.21)
글쓴이 입니다
원래 판은 그냥 무서운이야기 같은거 보려고 드나들다가 마침 꿈이 좀 기묘해서 써봤는데 써놓고 잊어버리고있었네요 ㅋㅋㅋㅋ 이렇게 관심받을꺼라곤 생각을 못하고있었는뎈ㅋㅋㅋ 부담스럽네여....ㅋㅋ
저는 뭐 귀신을 본적도 없고 가위눌린적도 없고
그냥 평범한 편돌이죠....
악몽같은건 여러번 꿔봤지만 되게 그냥 산으로 가는 그런 개꿈이라서 별 기억에 안남았는데 이번엔 되게 임팩트 있게 기억에 남은꿈을 꿔서 한번 적어봤어요
재밌다고 하시는 분이 계셔서 꿈은 뭐 거진 개꿈이라 딱히 기억에 남는건 없고 전에 살던집에서 어머님이 기가 약하셔서 그런지 가위같은걸 자주 눌리셨는데 그 얘기를 한번 써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