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자꾸 느린컴터가 저를 좌절의 길로 안내하고 있으나... 끝까지 써보렵니다.
27의 늦은 나이에 영어란 놈과 씨름하려고 먼나라에 와있네요...
떠나기 전 저의 가장 친한 남자칭구 용식(<=요놈 완젼 웃깁니다...ㅋ 여자 정말 잘 챙겨줍니다... 능력... 있습니다... 내적 매력이 완젼 쵝옵니다... 그러나... 첫눈에 반할 수 없는 외모를 소유하셨지요)에게 저의 친한 여자 칭구 순자( <= 완젼 눈 높습니다... 외적인매력을 지닌 자만을 사랑하십니다.. 그래서인지 자꾸 상처받습니다.)를 맡기고 요기에 왔드랬죠...
요둘... 저 요기 온 후로 자주 밥먹고, 놀러다니고... 그랬답니다...ㅎㅎㅎ
저의 의도가 보이시나요??
엮고 싶습니다.. 요둘..ㅋ
너무 외롭던 어느날 밤... 한국에 전화를 했습니다... 오랬만에 저의 친한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안부를 물었죠...
얼마전 헤어진 못된 X땜에 아직도 맘 상해 있더군요....
저는 용식이의 안부도 물었드랬죠...
얼마전 용식이와 밥먹었다 하더군요...
저는 이때다 싶어... 그런 놈 없다... 널 그렇게 챙겨주는 남자 만나야 한다...
어쩌구 저쩌구...ㅋ
넌 눈 좀 낮춰... 여자한테 잘해주면서 스타일 좋은남자 세상에 그리 많지 않아...
스타일이야 니가 바꿔주면 되지... 어쩌구 저쩌구...
친구왈입니다...ㅋ
그래.. 니말이 맞아... 그래서 나도 나이가 있고... 생각 안해본거 아니야...
그 남자와 결혼하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애... 울 식구들도 잘 챙겨주고....
그래서 만나서 밥도먹고, 계속 보면 정들고 그러니까 어떻게 잘 해보려고 했는데...
마지막 밥 먹던 날 내가 아파서 응급실 실려 갔거든~
아파서 죽을것 같은데 그남자 얼굴을 보니까 넘 짜증나는거야...
"괜찮아?" 하는데 입가에 .. 아놔.. 미챠미챠.. 짜증 확냈다니까...
"그거좀 닦아!!" 그러니까 "응"이러는데... 휴...
...
다른건 다 좋은데
입에 하얀거품 끼는건 안돼
입에 하얀거품 끼는건 안돼
입에 하얀거품 끼는건 안돼!!
자꾸 닦으라는데 신경을 도통 안써...
결혼하면...
나빼고 다 행복해질거야...
갑자기 할말이 없어졌습니다...
아.... 네가 하기 싫은 잃을 남에게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는 논어의 말과 함께...
인정하고 말았습니다. 나는 호혜주의자였습니다..ㅜㅜ
그래... 정말 싫겠다... 아... 미안해 친구야...ㅜㅜ
그래도 우리 용식이만한 남자 없어...^^
그런것도 사랑해주는 여자 만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