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머리가 텅빈상태에서 두서없이 글 남겼네요...
굳이 더 추가하자면 ,
저기서 말했던 비자는 시민권자나 영주권 취득을 위한 그런 어려운 비자도 아닙니다...
잘 생각을 해보니 그친구 역시 최소한의 상식도 모르고 막무가내로 등기부터 할
그런 성격이 아니였던거 같네요...
여러분들 말처럼 그때는 진짜 이사람이다 싶었고 같이 외국에서 살아볼려고 한거였겟죠...
너무나 당당하게 저한테 그냥 호적상으로만 그렇게 되여 있는거지 아무런거 없었다고 ,
기간도 1년 안된다고,자료 역시 보여줄수도 있고 자기 부모님도 모르게 진행했었던거라네요
(현재는 알고 계신대요..그래서 부모님이 저한테 꼭 미리 얘기하라고 했다네요)
이것또한 이제 믿어야 할지말지...당연히 부모님은 이렇게 된 이상 아들편 들겠지 싶네요...
현재 마음은 너무 억울합니다 ...그리고 저희 부모님들도 아시면 너무 속상해할거 같습니다...
그친구 외국에 있다해서 저보다 훨씬 더 잘나가는것도 아닙니다 ,...
그냥 평범한 사람이랑 욕심없이 평범하게 살려고 했습니다,,,
어디서 봣는데 결혼은 그사람앞에서 정말 나다워지는 그런 사람이랑 하라고 하더라고요...
이친구는 제가 그동안 알고 지낸 세월도 있고 부모님 역시 좋으신 분들이고 무난하게 결혼생활을
할수 있을거 같아서 결혼마음을 먹었던거 였습니다.
여러분 말처럼 이건 아닌거 같네요...
저희 부모님을 생각해서라도, 그리고 이런 마음으로 결혼 한다고 한들 행복하지 않을거 같네요...
그친구한테는 상처 안되게 잘 얘기해서 정리 할려고 합니다
진심어린 조언들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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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을 마음먹엇던 사람의 과거때문에 조언 들어볼려고 글을 올립니다일단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저희는 30살 동갑커플입니다. 현재 남친이 해외에 있는 장거리 커플입니다 올 5월초에 제가 휴가 내서 남친한테 가서 일단 웨딩촬영하고 부모님 만나서 인사 올리고 결혼날짜는 올 여름으로 잡자고 양가쪽에 얘기되여있는 상태입니다 저희는 고등학교 동창이였고,고등학교때 사귀고 헤여지고를 반복하다가 대학 졸업쯤 서로 다시 만나면서 양가 부모님들께 서로 인사를 한상태였었습니다. 여차했으면 그때 이미 결혼으로 골인할수도있었는데 그땐 나이도 어렸고 어쩌다 보니 헤여지게 되여서 각자의 길을 갔습니다.그러다 3년전쯤부터 간간히 연락이 되였고 그때 알았습니다 남친이 해외로 나갔다는걸.그리고 저도 나름 대기업에서 근무하면서 잘지내고 있었던중이라 서로 응원해주면서 그렇게 가끔연락을 하면서 지냇습니다. 그런던 지난해년말부터 남친이 자꾸 결혼을 졸랏고 저도 혼자이고 더욱이는 이제 나이도 나이인지라 부모님들도 예전부터 좋아하셨고 결혼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렇게 마음 먹고 서로 결혼계획세우고있은지 이제 3주 정도 됩니다. 오늘 갑자기 할얘기 있다고 뜸들이더니 하는 얘기가 자기가 전에 외국 나가면서 본인은 비자가 있었는데 당시 사귀던 여친이 있었는데 비자가 안돼서 혼인신고를 했다는겁니다 결혼식은 안 올렸고 등기만 했고 부모님 빼고는 아무도 모른다고 1년정도 그러고 있다가 서로 안맞고 그 여친도 외국생활이 힘들고 해서 정리하고 돌아갓다고 하더라구요 듣는 순간 뻥졌습니다 ...암만 결혼식을 안하고 누구도 모른다고 해도 엄연히 법적으로는 한번 결혼하고 이혼한 사람으로 되여있는거잖아요... 저는 이친구를 선택할때 진짜 그동안 좋은 추억도 많앗고 모든걸 떠나서 내가 이사람을 너무 잘 알고 부모님들도 참 좋은 분이시고 하니 결혼해도 잘살겟다싶었습니다 근데 지금 너무 고민되고 흔들립니다.저희 부모님한테는 얘기도 못 꺼내겟고 혼자 끙끙거리면서 생각하고 있는데 내가 진짜 부모님까지 속이면서 이결혼 해야 되나 싶기도 하고.. 결혼하면 전 지금 직장을 정리할 생각까지 하면서 결혼 결심을 했는데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저 집에서 외동딸이고 부모님 역시 하나뿐인딸이라 귀하게 키우셨고 현재 직장도 괜찮아서 나름 딸에 대한 자부심이 높으신데 이렇게 눈감고 결혼하는거 알면 너무 속상해하실거 같고.... 머리가 복잡하여 잠도 안오고 여러분들 생각 들어보고싶습니다
저 어떻하면 좋을가요? 너무 상상도 못햇고 당황스러워서 머리가 텅빈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