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하다가 헬멧쓴 배달원 아저씨가 한분 들어오셨다. 담배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 한참 보시더니..어떤 담배이름을 말하셔서, 이거요??..이 담배도..종류가 5가지인데....라고 하자.. 머쩍은 듯이 제가 담배를 안피워서 이름을 들어도 잘 모르겠네....이러셨다...나는...그러면 담배를 왜 사세요? 라고 묻자...손님이 오면서 사다달라고 말했다는 것이다...순간 화가 난 나는...아니 본인이 직접 사면 되지. 왜 남을 시키냐며 한소리 하면서 그 5가지 종류 중 아무거나 드렸다. 아저씨는...또 머쩍은 듯이..그러게 말입니다..라며...약간 미소띤 얼굴로 힘없이 나가셨습니다. 전 절대 앞으로, 물론 그런적도 없지만.. 배달 음식 시키면서 이런저런거 사오라고 하지 않겠다며 다짐했습니다..휴...배달하시는 분들...힘드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