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잡기 너무 어려운 친구들때문에 속상해요
ㅇ
|2015.03.20 11:04
조회 333 |추천 0
거두절미하고 이야기하자면대학교를 같이 졸업한 친구들이야기예요저 포함 3명이고, 셋 다 졸업 전에 취직이 되어서 기쁘게 졸업식하고 이제 각자 2년차가 되었어요작년까진 잘 만났어요 졸업하고 남되는 사람들 많다 우리는 그러지말자고 한 달에 한 번은 꼭꼭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했지요그런데 작년 말부터 제가 아니면 우리 만날 때 됐다고 말하는 사람도 없고, 만나자고도 안해요조금 짜증이 나도 그래도 친구니까하고 우리 언제쯤 만날까하면 또 언제언제 된다 하고 약속이 잡히니까 그냥 있었어요2월에는 한 명이 그 당일에 안될 거 같다고 해서 2명이서 만났고3월은 제가 말을 안하니까 아무도 말을 안 해서 안 만났어요2명은 25일이 월급일이고 1명은 10일이 월급일이라 10일 친구에 맞춰서 늘 월 2째 주 쯤에 만났거든요아무튼 그래서 저는 속이 있는대로 상하고 기분도 나빴어요먼저 말 안하면 얼굴보자는 말도 없는 친구들, 만나도 밥먹고 까페만 가서 1인 2만원도 안들게 노는데 돈 없다고 하는 친구들..그래서 4월 것도 말 안하다가 친구A가 네이트온으로 저번에는 자기가 일이 있어서 못 만났으니까 이번엔 내가 만남주도할께, 이래서 카톡방에 만나자는 식으로 했어요근데 친구 B가 이제 자기 백조라고 하고, 친구A는 학원을 화, 목, 금을 가고 저는 월, 목을 가요그래서 우리 평일은 힘들거 같다고 토요일에 보자고 했어요근데 친구 B가 자기는 투잡뛰고 정신없다고 자긴 다음에 오겠대요A가 4월달에는 봐야지, 하고 말했는데도요그래서 우리 모임은 4월이야, 라고 말하고 싶었는데그 땐 또 그 때 다른 변명이 나올거란 생각이 들어서 그냥 냅뒀어요우리 한 달 모임 말고도 개인적으로 볼 때 약속시간 몇 십분 전에 30분 정도 늦는다고 한 적도 몇 번 있어서 저는 이제 B한테 믿음이 없는 거 같아요마음같아선 됐다고 그냥 보지말자고 하고싶은데 그래도 여지껏 잘 지내왔는데 그럴 순 없다는 마음도 들고..제 마음이 속상해도 만나자고 하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친구들처럼 말하면 하고, 안하면 안하는 게 나을 까요... 다른 친구들한테도 말 못하겠어요 너무 약속에 집착하는 거 같아보여서요..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8ㅅ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