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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들어.....좀더 건강해지고, 좀더 탄력있어지자고...
다이어트를 결심했었다...
서너달 다니지 않았던 헬스클럽에 다시 등록도 하고...
하얀조깅화도 새로 빨고...
가붓한 체육복도 하나 장만했다....
허나, 첫날은 휴일이다 뭐다해서 틀어지고....
야근으로 또다시 틀어지고....
그리하야, 어제부터 운동을 시작했는데....
음~
얼굴이 고구마처럼 뽈그죽죽해지는거 외엔...모두 조터군..
움하하하하.....
두시간정도 땀흘리고 체육관을 나오면서, 내심 뿌듯했었다.
매일매일....조금씩 꾸준히 운동하리라...
각오도 새롭게 다졌었지..
하지만......

어제도 말짱 도루묵이 되고 말았다......
집에 돌아와 뽀시시하게 씻고보니..
뱃속에서..
변기 물내리는 소리가 들리면서...천둥이 치지 몬가.. 
그래도, 새해에 세운 결심이 있기에...
침대에 누웠건만....
공중에..온갖 먹을것이..
~
~
~
~
~
~
두둥실 떠다니지 몬가.....크흑~
참아야 하느니~....염불을 외며, 침대에 누웠건만.....
어느새 정신을 차리고 보니....
라면 한봉을 삶아...면을 몽땅 건져먹고..
이내...밥까지 말아..한술 뜨고 있는것이 아닌가.....뜨아악~ 
순간 경악해찌만서도...어쩔꺼싱가..
맛깔스런 국물에 밥까지 말았으니...
안먹으면 아깝잖은가?.....
닥닥 긁어....몽땅 먹어줬다.... 
(빈그릇을 보니 갑작스레 찾아드는 허무와...자괴감....)
.
.
아침에 일어나.....거울을 보니....
욕나오더군...쩝~ 
숟가락을 꽁꽁얼려 부은 눈덩이에 한참을 뚜들겨 주느라...
하마터면 지각할뻔 해따....
..
(아~ 나는 왜이럴까....예전엔...안 그......그랬구나!!...
...)
오늘아침엔 후회가 막심했으나....
오늘 저녁부텀은....유혹에 절대..넘어가지 않으리..
그래~~~!!!...결심해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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