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남이다.
연애하고 싶다고 징징대는 애들이 꽤 많은 것 같은데 너넨 어떤 노력해봤냐?
난 소개팅, 미팅 해준다고 하면 바빠도 시간내서 다 하고 설령 여자애가 마음에 안 들더라도 주선자한테 고맙다고 하면서 밥 샀다. 나 같은 병신한테 소개팅 시켜주려고 얼마나 고민했겠냐ㅋㅋ
소개팅, 미팅 말고도 과동아리, 연합동아리, 학원, 어학연수, 아르바이트 등등 여자 만들 기회를 만들어 봤지만 연애라는 벽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방법이 문젠가 싶어 곰곰이 고민해봤는데 나는 할만큼 했다고 생각한다ㅋㅋ
소개팅은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는 많지 않으니까 웬만하면 애프터 신청은 꼭 해보고 읽씹을 하거나 별로 내켜하지 않으면 번호를 지웠다. 괜히 프사보면 연락하고 싶어서 그렇게 했다.
동아리나 학원에서 만나는 여자애들은 일단 먼저 들이대진 않았다. 그 여자애가 기분 나쁠 수도 있고 분위기가 이상해질 수도 있으니 눈치보다가 나한테 좀 호의적인 여자애가 있으면 걔랑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하고 너무 고마워서 잘해줬다. 근데 알고보니 상대는 나한테 이성적인 매력을 느껴서 다가온게 아니더라.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
나보다 답 안 나오는 사람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