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론 바로 들어 갈게요
여자 동창이 아프다고 새벽 네시에 애 재우다 말고 뛰쳐나간 남편!!!!명절에 친정보다 더 좋은 선물 여자 동창집에 보내는 남편!!!!남편이 술이 떡이 되서 여자동창 동네 모텔에서 자고있다고 연락오는 여자동창!!!!!!
이해되세요????
부부(커플)동반 여행에 항~상 혼자오는 여자 동창!!!한참 놀다보면 어느새 그 동창방에 가 있는 남편!!술냄새 풀풀 풍기며 새벽에 그 여자방에서 기어 나오는 남편!!
이게 이해가 되시나요? 제가 속이 좁은 걸까요?
네네.. 이유는 다 있습니다... 있다마다요...
애 재우다 뛰쳐나간 날은 그 동창이 평소에 아프다는 말도 안하는 애가 아프다고 하니 얼마나 아팠겠냐고 혼자사는대 그럼 어떡했어야했냐고 되려 절 윽박지릅디다..같이 가면 됐지 않냐니까 애 핑계 대면서 말 흐립디다...
명절때 울집 보다 더 좋은 고기 버섯 보내는 건 고향에서 학교 다닐 때 신세 많이 져서 그렇다네요.. 같은 급으로 보내는 것도 아니고 맨날 더 좋은 거 챙겨 보내는게 얄밉다고 학교 다닐 때 신세 진게 얼마나 크길래 울집보다 좋은거 보내냐 했더니 그래서 용돈 드리지 않냐고..네.. 뭐 그렇죠.. 그렇게 나오면 할 말... 없겠냐고오오!!
허구언날 그 동네 가서 모텔에 뻗는 건 항상 그 동네에서 술자리를 갖는데..(그니까 왜 그 동네냐고~~!!) 알지 않냐고 동창들 모이면 술 조절이 안 되는 걸.. 그래서 뻗으면 그 여동창이 챙겨주는 거랩니다.... 다 알면서 따지지 좀 마라.. 되려 감사하라네요... 혼자 있을 때도 있고 동창 둘셋이서 뻗어 있을 때도 있고.... 그 여동창 항상 모텔 이름이랑 전화번호 객실 번호 꼼꼼하게도 적어서 카톡 보내줍니다.... 미안하다고도 하고요....
항상 여행이나 모임에 그 여자동창은 혼자와요... 남친이 있을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다는데 남편 말로 자기들한테 남자친구 소개시키는 걸 싫어한대요. 왜??? 물으니 모르겠답니다...
저희 방에선 담배를 못피게 하니 여자동창 방에서 남편들끼리 다 같이 모여 담배 피며 수다 떨었대요... 그 여자동창 방에서 술 떡 되서 윗통벗고 기어 나온 걸 다른 친구 와이프에게 걸려 여행내내 묘한 눈빛에 시달리게 한 그건 다 같이 술 먹다 그냥 뻗어 잤댑니다. 지는 윗통벗고 나온 기억도 없댑니다.....
이해가 되다가도 안되고.. 안되가다가도 되고... 진짜 미칠 노릇이네요...따지면 저보고 의처증 있냡니다... 저 때문에 친구도 맘 편하게 못 만나겠대요말이라도 이쁘게 좀 하든가...
의심이 안되겠냐!!!! 싶다가도.. 그래 생각해보면 그런 건 아니겠지..... 싶다가도...남편이 지나치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항상 그 여자동창을 특별대우 하는 기분입니다...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남자가 여자를 특별대우 할 일이 뭐 있나요.....
여자로서 너무 서럽다고 해야할까요... 제가 고소공포증이 있는대요 같이 여름이 놀러갔을 때는 커플번지 점프를 하게됐는대 저한테 당연하다는 듯이 "자긴 이거 못하지? 나 하고 온다" 하더니 뒤도 안 돌아보고 그 여자 동창랑 어깨동무하고 사라져버리고... 놀이동산 가서도 하루종일 그 여자 동창이랑 놀이기구 타고.... 와이프는 저 잖아요.....이런 걸 따지면 그럼 어쩌란 거냐고 속 좁은 사람 만들고.. 여잔 그래 라고 해도 그 여자동창은 안그래 하고 더 열받게 비교까지~~~
이젠 그 동창 만나는 걸 저한테 숨겨요... 몇번이나 걸려서 따지면 제가 너무 과민반응하니 피곤해서 그랬대요...기분 참... 묘하네요 에휴
말이 너무 두서 없네요.... 같은 여자분들은 제 맘 이해하시죠? ㅠㅠㅠ 적고 나니 속은 시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