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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인가요? 일찍 접을까요..

3개월정도 연락중인 후배가 있습니다.

방학동안 연락도 매일하고 대여섯번정도 만나서 잘 놀았습니다.

 

제가 모솔이라서 이런 감정이 처음이라 방학동안 해줄 수 있는건 다 해줬습니다. 이때는 주변에서 호구냐는 욕을 들어도, 후배의 반응이 별로였어도 괜찮았습니다. 어떻게든 한번이라도 더 보려고 무조건 예스였으니까요.

 

카톡할때는 원래 말투가 좀 틱틱거리고 답이 느리고 이런걸 알고 있어서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냥 서로 하루일과를 나누고 학교생활고민도 들어주고 하면서 3월 중순까지는 계속 연락을 햇는데

 

어느순간부터 연락이 많이 뜸해졌습니다. 학교가 서로 멀어서 그런가보다 억지로 넘기는데도 이제 슬슬 지치기 시작합니다. 항상 답장기다리다가 답이 없으면 지치고..

 

그래서 요즘  너무 심란하네요.

누구한테 고백한적이 없어서 할 타이밍을 못잡겠고(뒤늦게 타이밍이란걸 깨달았습니다)

했다가 실패하면 어쩌지라는 두려움이 더 커서 용기도 나지 않았습니다.

 

이런 저한테 후배가 질린걸까요?  아니면 이제는 그냥 편한 오빠가 된걸까요..

카톡내용을 보면 얘가 나를 질려하는구나라는게 느껴지는데

나도 이제 너무 지치는데

그럼에도 끝이란걸 인정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너무 아프거든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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