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2년차 31살이구 아가 이제 4개월 됐어요
장녀구 남동생 있구..신랑은 외동이예요...
친정부모님 제가 고등학교시절부터 사이 안좋았구..
매일싸워서 제가 제발그냥 이혼하라고 했었죠...
니 혼사길에 문제 생긴다며 결혼시키구 따로산다고...
싸우는 모습 보느니 걍이혼하는게 맘편한데 이혼은 안하구 그리 으르렁 대시다가 저 결혼전 갑자기 별거한다며 집구해서 엄마가 나갔어요...상견례때나 결혼식 아기백일.. 이런때는 시부모님 보는눈이 있으니 두분같이 오구여... 서먹해보이구 만나두 따로 앉으니까 시부모님두 눈치 채신것 같아여 아직 이혼한건 말씀 안드렸어여... ㅜㅜ 하...제가 임신 12주때 이혼하시곤 저한텐 말도 안하고 있다가 막달에 엄마가 이혼했다구 얘기하네요...진짜 어이없고 화가났지만 엄마아빠 인생이니 그러려니 했어요.. 어차피 별거한지 오래됐으니 이혼해두 뭐 의미가 없죠..그래서 따로 사시는데..
명절에도 시댁은 어머니아버님 같이보내구 용돈두한번에 드리는데 친정은 따로 계시니 명절 챙기기두 번거롭고 신랑한테 미안해요...신랑은 괜찮다 하지만 솔직히 제대로된 처갓집 가서 장인어른과 술도 한잔하고 장모님이 해주시는맛난 음식두먹고 하고싶을텐데... 아빠는 할머니계신 큰집가고 엄마는 그냥 여행가거나 일하세요.. 명절엔 처가 가본적이 없네여..이런것도서운하고... 아기낳을때두 친정아빠 와서 아기보시곤 애기내복하나 안사주시네여 ... 태어날때 한번보고 백일까지 두번봤나봐여.. 애기어려서 데리구 못나가서 조금크구 그나마 데리구 아빠집으로 가서 봤지 ...
제가 사는집은 안오시네요...시댁은 용인 .. 저희집은 인천인데 아기보고프다구 시부모님들은 전철타구 주말마다 오세요.. 아가옷두 사주시구 아가필요한거 사라구 돈두 주시구...
친정엄마는 아기보러 일주일 2번정도 와서 애기보고 가곤 하는데..본인옷은사도 아직 아기내복하나 안사주셨네요...
백일때도 시댁은 백일반지에 옷에 챙겨주시는데 친정은 암것두 없고... ㅜㅜ 물론 내새끼 백일인데 뭘챙겨주길 바라냐 하겠지만 시댁과 비교되니 신랑한테도 민망하고 친정에 서운하네요...ㅜㅜ 첫손주인데 안예쁠까여? .... 몇개월전 친정아빠한테 전동드릴 빌린게 있었거든여 .... 아빠가 어제 전화해선 너네집주소가 어떻게 되냐 물어서 ..왠일로 물어보실까 아기꺼 뭐 보내주시려하나 했더니 ...ㅋㅋ회사직원보낸데여 드릴달라고...ㅡㅡ 신랑이 그말듣고 아버님이 안오신데? 바쁘신가? 라고 하는데 진짜 서운했네요...오신김에 아기 보고가면 좋을텐데 직원보낸다니 참나....
제가 꼬인건지 모르겠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