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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중독의 제 애인이자 예비남편

hjjs |2015.04.01 14:32
조회 167 |추천 0
안녕하세요~ 3년전 7살연상의 애인과 연애하고 현재는 동거하고있는
꽃다운 21살 여자에요^^
다름이 아니라 연애하고 나서 서서히 증폭되고있는 제 애인의 쇼핑중독이에요~
연애 초반에는 간단히 1~2만원정도의 구두, 가방으로 시작하던게 종류와 금액이 늘어나
중반에 들어서더니 중고가의 명품, 메이커들을 거쳐 현재는 아예 대놓고
고가의 물품을 주문하고 또 직접 사기도 해요
음....최근들어서는 한가지에 최소 2만원 ~ 최고 91만원까지.......
그 91만원에 정체요?? 작년 연말에 한 대기업L홈쇼핑에서 구입한 밍크코트에요....
그뿐이 아니에요...연애 중반에 저와 결혼을 약속하자는 말에 제가 흔쾌히 동의했어요
그러더니 연락도...사전에 말하지도 않고 있다가 초고가의 웨딩드레스를
대여도 아닌....월급을 탈탈탈~ 털어서 구입해서 택배로 보낸거에요
저는 그거에 당황해서 연락했더니 하는말이
" 오빠~ 이거 뭔 드레스야??? "
이러더니
" 우리 결혼 약속했자나~ 우리 결혼식때 그 드레스 입으라구~~~~~~~~~"
저는 멍~~~~~~했어요
전화끊고 나서도 머릿속에 빙빙돌았죠
그 드레스를 본 부모님도....온갖 한소리했어요
그 당시의 상황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요!!
3년째인 지금도 변함이 없죠...아르바이트를 하든...월급을 받든
급여일이 딱되면~ 그냥 무조건
" 지르러 가자~~~ "
애인은 지르러 가자고하면 사이즈가 크거나 작거나 딱맞거나...휴;;
애인의 다이어리에도 온통~ 쇼핑일정과 데이트일정으로 가득해요
온라인으로는 대기업 S 사 에서 운영하는 쇼핑몰을 비롯해 홈쇼핑, 대형마트
백화점등등등이 있고.......직접 나가서 사는 쇼핑일정에는
서울 중심지 (동대문 명동 건대 영등포 ), 인천,경기도 지역( 안양 수원 부평 부천 평택 등)
수도권도 모자라 재작년 부산여행때도 극구로 중고가의 치마를 지르고야 말았죠
그덕에 가끔가다가는 가계부를 보면서 더 놀라운건
월급받은것도 더해서 아르바이트를 추가로 더 뛰어서
그돈으로 더 사다가 결국엔 수입금보다 지출비가 더 나갈때도 있었어요

애인의 옷이나 꾸미는것, 공과금, 생활비, 교통비 등은 뒷전으로 미루고
애인의 옷도 별로없는데도 불구하고 앞으로 미래에는 결혼식비용도 생각해야하는데
연애초반부터 지금까지 제것에만 사준비용이 무려 3900만원이나 되요...


이제 결혼식비용도 모으고 생활비저축, 부모님용돈지출 등 더 쓸것은 많고
물가도 비싼이때에 모으지는 않고 온통 제것에만 무분별하게 탈탈탈 쏟아붓는
제 애인좀 말려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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