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는 캣맘이있는 급식소에서 만난 아이입니다.
처음 만났을때 사료를 먹는 아이들과 반대로 멀치감치 떨어진곳에서
멍한 상태로 웅크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웅크리고 있는 모습이 왠지 이상해 가까이 다가가 보게 되었는데
코코 입에선 쉴새없이 침을 흐르고 있었고 눈엔 초첨이 흐려진 상태였다고 합니다.
야생에 익숙한 아이라면 그런 몰골이라도 사람 인기척에 어떻게든 도망가려 했을텐데..
사람손에 길들여졌다 버림을 받은것인지
침을 흘리면서도 캣맘을 멀뚱멀뚱 바라보던 코코의 표정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고 하시네요.
또 어디 아픈곳이있나 살펴보다가
양쪽 뒷다리에 힘없이 덜렁덜렁 움직여 코코의 상태가 시급함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병원에 도착하여 엑스레이와 여러가지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생각대로 뒷다리가 부러진 상태였습니다.
교통사고로 인한것이라면 내장파열이나 혈흔이 있어야는데 없었다고 합니다.
사람에 의해 일부러 누군가가 부러뜨린것이라고 추측이 된다고 병원에서 말해주더군요..
엎친데 덮친격으로 오랫동안 제대로 먹지 못해 면역력이 없어
잇몸이 다 망가진 상태라고 합니다.
얼마나 울었을까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얼마나 아팠을까요..
얼마나 살고 싶었을까요..
누군가에겐 코코가 소중한 생명이 아닌 장난감이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지고 놀다 쓸모없어졌으니 버려도 되는 장난감...
대체 누가 코코를 이런 상태로 버렸던것인지
알길이 없으니 캣맘님은 손발이 떨리고 가슴이 답답했던 기억이 난다고 합니다..
부러진 뒷다리에 철심을 박기위해 긴 수술에 들어갔습니다.
뒷다리는 철심을 고정해 정상적인 생활할 수 있도록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사는데는 지장이 없을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안좋았던 잇몸 때문에 이빨은 한개도 살릴수가 없었다고 하네요.
아직 한~두살 추정의 어린 코코이지만
아프지않고 살아갈수있는 방법이라 전체발치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코코가 제자리를 찾기까지 일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학대의 흔적이 남아있는것인지 사람에게 마음의 문을 여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것으로 생각됩니다.
사람이 다가가면 도망가기 바쁘지만
사람에게 붙잡히면 물거나 할퀴지 않고 모든것을 포기한채 바들바들 떨고 있다고 하네요..
무엇이 코코에게 공포라는 트라우마를 심어준것일까요..
치료기간이 길어져 그동안 입양처를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치료를 마친상태에서 마음의 병또한 고쳐야는데 현재 그게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하시네요.
캣맘님집엔 아직도 입양가야할 15마리의 아이들이있고
앞으로도 더많은 아이들을 위해서 발로 뛰면서 사실 분이라 일일이 개별적으로 보살필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직접적으로 코코만 바라볼수 없으니
도통 마음의 문을 열수있는 기회를 뺏는건 아닌가 생각된다고 하시네요.
코코에게 사람이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는것을 알려주세요.
인내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보듬어줄수있는 가족을 기다립니다.
코코는 두살 추청의 여아이고
예방접종과 중성화도 완료 되었습니다.
지역은 안산
010-9302-3335
지역 어디라도 코코가 살곳이기에 직접 데려다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