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2014년 작년 7월! 저는 시골에 살고있어요
그 말은 즉슨! 저희 동네에는 5일마다 장터가 열리고요
그 안에는 먹거리고 많지만 강아지부터 시작해서 고양이, 토끼 심지어 닭까지 파는
장소도 마련되어있죠, 그곳은 장날 필수 코스에요 장터한 바퀴 돌면서 예쁜 강아지,
고양이들 봐주고 평소에는 지나가지만 그날은 얘기가 좀 달랐지요~
한 나이 지긋하신 할아버지가 정말 손바닥만 한 새끼 고양이를 가방에서 꺼내시더니
고양이 장수한테
"돈 안 받을게 그냥 가져가~"
하시는 거에요! 그러는 고양이 장수는
"요즘 장사가 안되고 사룟값도 안 나와서 땅에 파묻게 생겼어요"
라고 하는 찰나를 저랑 엄마가 들어 버린거죠..
3초 고민하다가
"그 고양이 저희 주세요!!!!!!!!!!!!!!!!"
하고 품에 안고 조심~히 집으로 데려왔을 때 모습이에요!!
이름은 제리!!!
비쩍 마르고 사료도 잘 안 먹더니 설사만 하고 기운도 없고
이러다 정말 죽는가 싶었어요 ㅠㅠ
병원도 데려가고, 주사도 맞히고 약도 먹이고 그렇게 한 달!
제리도 잘 버텨주어 지금은 건강한 개냥이가 되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당연히 암컷일 줄 만 알고 궁금해하지도 않은 채 살다 보니
제리는... 수컷이었더라고요....
그렇게 자알~ 자라준 제리군 현재 모습이에요 !!!
그런데 문제는 지금부터에요 ..ㅠㅠ
우리 개냥이 제리는 원체 잠도 많지만, 사람이 자면 같이 이불속에 누워서
자고는 했는데, 요즘은 밤만되면.. 잠을 안자서
덩달아 저희 가족도 잠을 못자고 있어요 ..ㅜㅜ
이리저리 뛰어나니고 문긁고 물건 다 떨어트리고 집이 난리이에요 난리!!!!!!!
주위에선 고양이가 야행성이라고도 하고..
이제 수컷의 아우라가 나온다 하며 발정난거라고도 하는데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어요!!! 이유를!! ㅠㅠ
도대체 왜그러는걸까요?
지금도 졸린 눈을 부릅뜨고 다시 일하러 가볼께용..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