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잠좀자자 개냥아ㅠㅠ

제리 |2015.04.02 13:30
조회 33,679 |추천 118

 

때는! 바야흐로 2014년 작년 7월! 저는 시골에 살고있어요

그 말은 즉슨! 저희 동네에는 5일마다 장터가 열리고요

그 안에는 먹거리고 많지만 강아지부터 시작해서 고양이, 토끼 심지어 닭까지 파는

장소도 마련되어있죠, 그곳은 장날 필수 코스에요 장터한 바퀴 돌면서 예쁜 강아지,

고양이들 봐주고 평소에는 지나가지만 그날은 얘기가 좀 달랐지요~

 

한 나이 지긋하신 할아버지가 정말 손바닥만 한 새끼 고양이를 가방에서 꺼내시더니

고양이 장수한테

 "돈 안 받을게 그냥 가져가~"

하시는 거에요! 그러는 고양이 장수는

 

"요즘 장사가 안되고 사룟값도 안 나와서 땅에 파묻게 생겼어요"

라고 하는 찰나를 저랑 엄마가 들어 버린거죠..

 

3초 고민하다가

"그 고양이 저희 주세요!!!!!!!!!!!!!!!!"

하고 품에 안고 조심~히 집으로 데려왔을 때 모습이에요!!

 

 

 

이름은 제리!!!

비쩍 마르고 사료도 잘 안 먹더니 설사만 하고 기운도 없고

이러다 정말 죽는가 싶었어요 ㅠㅠ

병원도 데려가고, 주사도 맞히고 약도 먹이고 그렇게 한 달!

 

제리도 잘 버텨주어 지금은 건강한 개냥이가 되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당연히 암컷일 줄 만 알고 궁금해하지도 않은 채 살다 보니

제리는... 수컷이었더라고요....

 

그렇게 자알~ 자라준 제리군 현재 모습이에요 !!!

 

 

 

 

 

그런데 문제는 지금부터에요 ..ㅠㅠ

 

우리 개냥이 제리는 원체 잠도 많지만, 사람이 자면 같이 이불속에 누워서

자고는 했는데, 요즘은 밤만되면.. 잠을 안자서

덩달아 저희 가족도 잠을 못자고 있어요 ..ㅜㅜ

 

이리저리 뛰어나니고 문긁고 물건 다 떨어트리고 집이 난리이에요 난리!!!!!!!

주위에선 고양이가 야행성이라고도 하고..

이제 수컷의 아우라가 나온다 하며 발정난거라고도 하는데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어요!!! 이유를!! ㅠㅠ

 

도대체 왜그러는걸까요?

지금도 졸린 눈을 부릅뜨고 다시 일하러 가볼께용..ㅠㅠㅠ

추천수118
반대수2
베플여기여|2015.04.02 22:29
중성화해주고 스크래치사주고 고양이 풀도 있다 아임니까~
베플|2015.04.02 20:01
ㅎㅎ 야옹이가 예뻐도 너무 예쁜거 아녀요?? 축복받은 제리네요 저희 고양이도 수컷인데 7개월정도에 중성화 수술했어요 수술해준다 생각하니 양이 볼때마다 어찌나 마음이 안됐던지 그래도 막상 수술하고 활발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는거 보니까 좋아요.. 울 고양이는 많이 깨물어서 힘들어요;; 그래도 울 야옹이는 우리가 잘 때 같이 자고 일어날 때 같이 일어나요 ㅋㅋ한번씩 우다다도 하고 도도하게 거리를 두기도 하죠.. 길양이 업어 온 이후로 저희집 분위기가 더 좋아졌어요 고양이는 참 사랑스런 동물이다 싶어요
베플우욱|2015.04.03 01:18
아니 8개월인데 아직도 중성화 안하셨다니. 원래 6개월쯤에 해주는게 적당합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당장 해주세요. 반려묘로 함께살기 기본입니다. 그리고 원래 어린시절 1,2년은 가장 명랑하고 활발한 시기이니 감수하셔야합니다. 3,4년 넘어가고 나이들면 철도 들고 잠도 많아지면서 서서히 얌전해집니다. 드물게 예쁜 미묘네요. 중성화해주시고 영원히 함께 행복하세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