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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있는 글들이 모두 너 같다

마스터H |2015.04.02 20:50
조회 158 |추천 1

처음으로 여기에 글을 써 봅니다.

 

1년 반이 넘게 연애를 했습니다.

 

행복했던 기억이 참 많습니다.

 

나만 그런 행복 누린 건 아닌지 미안합니다.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상처가 많은 여자였습니다.

 

나는 그 아이가 상처받길 원하지 않았습니다.

 

누구에게 싫은 소리 듣는 것도 싫었습니다.

 

자존감이 강한 아이였습니다.

 

다른 사람도 자존감이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그게 이렇게 큰 결과를 만들 줄 몰랐습니다.

 

저 때문에 지방에서 올라와

 

자취까지 하면서 날 만나는 여자였습니다.

 

그렇게 나를 생각하고 배려하는 여자인데

 

난 너를 배려하지 못했다.

 

한 순간의 감정으로 나는 또 이렇게 사랑을 잃었다.

 

미안하다. 정말 사랑했다.

 

근데 잘 지내는 것 같아 좀 속상하다.

 

이별에는 칼자루가 없다.

 

쥔 사람도 찌른 사람도 상처받기 마련이다.

 

이별 후에는 슬픈 모든 것이 내 얘기같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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