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년차,3살된 딸을 키우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오늘 신랑이 토# 란 사기도박을 한 걸 알게됐어요
제가 엄마께 받은 유산이 있는데 작년부터
거기서 총 오천 오백만원을 가져가서 썼어요
신랑친구가 급한 일이 있다 천만원,
거래처에 급하게 돈 빌려줄 일이 있다고 천만원
어디에 투자한다고 이천만원,
뭐 이렇게 해서 가져갔는데..
제가 소름끼치는 건 신랑의 완벽한 거짓말입니다
결혼전에 시내에 빌딩있다 얘기했지만
결혼해보니 다..거짓말..그래도 이사람을
사랑해서 덮고 살려는데. .
빌려간 돈이 제 날짜에 안들어와서 신랑친구
와이프에게 물어보니...빌린적이 없다고 해서
추궁을 하니 토토해서 다 날렸다고 하네요
정말 이때까지 얼굴색하나 안바뀌고
거짓말했던 것을 생각하니..치가 떨리고
소름이 끼칩니다..
이번 달 월급도 안들어와서 얘기하니
핑계를 대는데...전 정말 완전 속아넘어갔어요
알고 보니 도박빚갚은거 였어요
저는 애낳고 안좋아진 몸뚱아리로 쎄빠지고
일하고 살았는데..집안 제사,행사도 일 년에 13번씩
하면서 종노릇하면서 살았는데...
너무 너무 큰 배신감이 듭니다
그 동안 했던 수많은 거짓말들...하...
시어머니한테도 투자금명목으로 계약서까지 보여주며
가져갔던 3천만원도 다 빚갚은거였어요....
어머니도 겨우 겨우 돈 모으신 건데...
전 이 집에서 이 사람이랑 살기싫은데
아기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진짜 아기만 없으면 이혼하고 저 혼자
살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말할 곳도 없고..너무 힘들어요..
제발 제발 도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