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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엄청 사랑받고 사는 친구2

바나나 |2015.04.04 12:30
조회 5,108 |추천 7


전에도 한 번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같이 여행다녀오면서 눈으로 보고왔더니 또 미칠듯이 부러워져서 넋두리좀 하려구요 ㅠㅠㅠㅠㅠㅠ

HA..




친구 남편 회사에서 리조트 이용권이나왔는데
거실하나 방 두개니 같이가자고 연락이 왔었어요

차를 굳이 두 대 가져갈 필요가없어서
너네가 리조트 내는 셈이니 운전은 우리가하겠다고하고 친구 부부를 데리러갔죠

좀 일찍 도착해서 전화했더니 들어와서 커피한잔 하며 기다리라길래
담배한대 피고 차에있겠다는 제 남편은 두고 저혼자 친구집으로 들어갔어요

남편 분은 이미 준비를 끝내신건지 말끔한 모습으로 친구 머리를 말려주고 있고
친구는 썬크림을 바르고 있더라구요

그래 뭐 좀 부러웠지만 머리쯤은 말려줄 수도 있지 싶었는데
다 말리곤 자연스럽게 양말을 가져와서 친구에게 신겨주는거에요

ㅇㅂㅇ!

보통 남편이 아내 양말 신겨주나요?
친구는 발장난치면서 도망다니고 남편은 익숙한지 빙그레 미소지으며 '친구 기다리는데 오늘은 생략하시죠?' 하고 있고
이건 뭔 로맨스 인 프라하같은 ㅜㅜㅜㅜㅜㅜㅜ



튼 그렇게 어찌저찌나와서
가는동안에
친구가 차멀미가 좀 있어서 차에 앉아서 잘 못간다며
친구남편이 친구를 자기 무릎에 눕혀두고 머리 토닥토닥
부부잖아!
대충 일년 다되가는거같은데!
연애 초기포스 마구마구 풍기고 ㅜㅜㅜㅜㅜㅜ




근데쓰다보니 아무도안읽을지도모르는데
너무길게쓰는거같음 손가락아프네요ㅋㅋㅋㅋㅋㅋ



튼 누군가가 읽고
리조트에서의 친구 남편의 끝없는 친구사랑이 궁금하다면 댓글을 남겨줘요
진짜 오지게 할말많음ㅋㅋㅋㅋㅋ
난 남편이랑 오백번도 더 싸우고 귀가한거같네요 아오


그럼 20000
추천수7
반대수3
베플ㅇㅇ|2015.04.05 00:16
부부사이라는게 일방적인건 없어요 친구 남편이 친구한테 하는것만 보지말고 그렇게 깨볶은 비법을 배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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