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7살 여자입니다. 요새들어 고민?이 생겼는데
이게 점점 심각해지는거같아서 조언+공감 을 구하려 글을 올려요ㅠ
일단 저의 연애스타일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누구를 좋아하면 푹 빠지고, 제가 좋은티를
못숨기고 그렇게 연애가 시작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제입으로 말하긴 뭐하지만 ㅠㅠ 인기가 많은편이었어요 어디가도 이쁘다고 해주고...
말하기민망하지만ㅋㅋㅋㅋㅋㅋ 학교다닐떄도 과여신이라고애들이불러주고 방송국에서인턴할떄도
사장님이 아나운서면접봐보라고 그러셨어요 아무튼 저는 감사하게도 주변에 남자분들이
관심도 많이 가져주고 했지요....ㅠ
근데 문제는 26지나면서부터 제가 연애자체에 큰 흥미를 못느끼게된거같아요
싸우고 헤어지고 이런과정을 반복하다 보니까 썸이시작되면 사귀자하면어쩌지? 이런 생각이들고
그사람이 싫은건 아닌데 사귀기는 두려운? 그런기분
이렇게 지금은 좋고, 이사람이랑 싸운다는 상상도안가지만 사귄후 이사람과도 싸우면 이렇게 싸우겠지? 그러다 헤어지겠지? 힘들겠지? 다 똑같겠지.. 이런기분
그래서 지금도 남자분이 사귀자하면 그 관계를 끝나고 이런식이계속돼요
솔직히 외지에 있다보니까 외롭기때문에 연락이라도 하면서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는데
사귀자하면 한걸음 물러서게 되네요
이게 제가 진짜 좋아하는 남자를 최근에 아직 못만나봐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문제가 있는걸까요
지나가는 커플들 봐도 부럽다는 마음은 아예안들고 아~무 감흥이안들어요. 최근연애도
남자가 사귀자고해서 결국 사귀었는데 아무감흥도 없고 남자가 일방적으로 서운해만하다가 끝났어요ㅠ 남녀가 뒤바뀐느낌...
예전엔 저도 진짜 불타오르는 사랑을 했었느데 뭐가문제인지 ㅜㅜ 맘에드는 사람이 안나타나서 인건지...
그냥 그 자극적인 썸의 관계만 즐기는것같아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은 하는데 어떻게 어디로 고쳐나가야할지 모르겠어요
동갑님들 언니님들 뭐가 문젤까요..?ㅜㅜ
+예전엔 간보고 밀당?이런거 정말싫어해서 (모아니면도성격이었고) 그 애매함을 답답해서 못참고그냥 먼저고백해서 사귀고...(차여도 이 관계를 끝내기위해 고백하고)성격자체가 약간 모아니면도여서ㅠ 좋아하면 강렬히 빠지고 맘껏좋아하고, 아니면 아예 나를위해서 그분을 위해서 선을그엇었죠.. 내가 맘이 크지않은데 연락을 한다는거 자체가 별로 내키지도않았고따라서 어장관리 하지도 당하지도 않았었어요
옛날엔 사람을 좋아하는게 먼저였고 그 결과가 연애였는데, 이젠 뭔가 연애 자체가 결과가아닌 목적이 된 느낌에 내가알던 나 같지가 않고 씁슬하고 슬프기도 해서 글올렸던 거였어요ㅠ어렸을땐 첫눈에반해보기도 해보고, 하루종일 누굴생각하며 설레보기도 해보고 열렬히 좋아해서 먼저 고백도 해보고 사귀기도 해보고 즐겁고 행복한 연애를 했었는데 그게 끝나고 그런과정들이 몇번 반복되다 보니 허무하고 지친다는 느낌이 들었나봅니다
저를 이해해주시고 공감해주신 그리고 조언해주신! 많은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ㅠ 도움이많이됐어요.. 욕?써주신분들도 이런욕도먹겠지 했던 바운더리에서 다 먹었네요ㅋㅋㅋㅋ 감사합니다그리고 외로우면 동성친구들이랑놀지 왜 굳이 썸이냐 하신분 외지에 거의 갇혀ㅜㅜ지내다보니까친구들은 서울에서 직장다니느라 바쁘고 연락도 한두번이지 매일 주기적으로 하루종일 연락하는건 힘들지않나요?ㅜㅜ 저는그렇더라구요...ㅜㅋㅋ 그래서 남자분과 연락을 주고받는거고(그냥일상대화들!) 저는 마음이 크지않은데 이렇게 돼버린거에 대해서, 이 상황이 저도 이상하다는걸 느꼈기 때문에 글을 올린거겠지요?!^^;..ㅜㅜ
아무튼 의견주신모든분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