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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때문에 헤어졌어요!

에휴 |2015.04.08 17:26
조회 247,168 |추천 354
헉 오늘의 판이 되었네요..ㅋㅋ댓글 감사드려요! 이런남자(혹은 여자) 만난 분들이 저말고도 많으시네요!이미 헤어진 마당에 그래 내가 얼마나 복장이 터졌는지 너도 모르는 사람들한테 욕이나 먹어봐라 싶어 쓴건데..ㅋㅋ 뭐 오래살겠죠..아무튼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진짜 십년묵은 체증이 다 내려가는것 같아요!!싸울때마다 또 시작이네 아 됐다 말을말자 이런식으로 말해서 속이 다 썩는 거 같았거든요!시간낭비서비스 하는 남자 앞으로는 피해 만날려구요! 헤어지고나니 sns없는 삶이 이렇게 싱그러울수가 없어요! 아주 활기찹니다!!


-----------------------------안녕하세요 이십대 후반 여자예요남자친구랑 저랑 취미가 사진찍는거여서 연애하면서 서로 꽤 같이 출사다니며 사진도 찍고 인스타에도 올리고 그랬거든요처음엔 좋았어요! 외국사람들이 좋아요 눌러주고 서로 누구 사진이 좋더라 공유도 하고 sns를 해도 그건 그거일 뿐이었거든요? 서로 취미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도였어요근데 언제부턴가 남친 sns에 달리는 댓글이 너무 짜증나는거예요그냥 고맙습니다 이런 수준이 아니라 약간.. 여자들한테 다음에 사진 같이 찍자 모델해달라 그런 내용이었는데거슬리긴 했지만 그거까지는 뭐 그래 모델이 필요하니까 그런거겠지 했습니다문제는 둘 사이에 싸우고 나서였어요..다툼이 있고나서 꼭 일기쓰듯이 sns에 심경을 올리더라구요?그리고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은 힘내라는 둥 댓글 달고..또 남자친구는 고맙다며 댓글달고위로를 그사람들한테서 받고 있는거예요..나참 진짜..거기다 화해하고 나서도 미안하다 사랑한다 고맙다 이런걸 또 sns에 올려요둘 사이 아주 사적인 감정들을 꼭 sns에 올려야 하는지..왜 너랑나 사이에 sns가 껴야 하는지 모르겠다 기분 나쁘다고 얘길했더니 그건 그냥 sns일뿐이래요. 아무것도 아니라고-_-둘 사이의 일은 올리지 말라고 해도 널 아는 사람이 누가있냐, 알면 그게 또 뭐 어떠냐고 ..남들이 자기 sns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며 니가 과민반응이라는 둥 남시선을 너무 의식한다는 둥.. 아무것도 아닌 sns같은걸로 싸워야 하냐며 도리어 제가 이상하다며 저한테 뭐라고 하더라구요??할말있으면 sns에 쓰지말고 나한테 하라고했더니 자기는 그냥 일기처럼 쓰는 것 뿐이래요. 일기도 못쓰게 하냐고 -_-연애를 그남자랑 하는건지 그남자 sns랑 하는건지. 1년 반 만났는데 결국 헤어졌습니다속 시원하기도 한데 도대체 뭐때문에 헤어졌는지 상황파악이 안되나봐요. sns보니까 또 심경글 끄적여놨더라구요  전 그길로 탈퇴했습니다sns에 빠져있는 사람 정신차리게 하기가 이렇게 어려운줄 몰랐네요진짜 이런 남자랑 연애를 했다니.. 만났던 시간이 아깝네요다음 남자는 sns안하는 사람으로 만나야겠습니다 휴..ㅠㅠ

추천수354
반대수19
베플김희선|2015.04.09 21:44
내지인은 밤 열시쯤 술집에서 안주랑 술이랑 사진찍어 올리고 '오랜만에 좋은사람들과 좋은시간' 이라고 적어놨음. 곧 댓글이 달렸음. 맛있겠다~ 그러니까 바로 대댓글 올라옴.지금 먹고있다고... 댓글 달리는 족족 대댓글. 좋은사람들과 좋은시간 보내면서 폰만 쳐다보고있나봄. 그게대체 뭐하는짓인가싶음. 좋은사람들과 좋은시간보내고있다면 그시간에 열중해야하는거아닌가? 난 당췌 이해할수가없음.
베플뭐라는거야|2015.04.09 18:11
ㅋㅋㅋ내전남친도 ㅋㅋ나랑 싸우기만 하면 글을싸지름 후우.. 술먹고싶다 아니면 사람마음알기가 어렵다는둥 내가모자란거겟지 이지랄하면 여자들이 힘내라 술한잔해용 세상은넓고 여자는많다 이딴댓글ㅋㅋㅋㅋ아 븅신;;; 헤어지길잘함
베플|2015.04.09 17:55
SNS 적당히 하는 사람은 괜찮은데 진짜 중독인 사람들 있어요. 그런 사람은 되도록 피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고등학생때만 친하다 졸업하고 몇년을 그냥 SNS로 소식보며 살았는데 목적어 없는 저격글을 엄청나게 써대더라구요 그 대상이 제가 아니니 왜 저러고 사나 하고 말았어요 근데 몇년만에 만나서는 사진찍고 카스 페북 두군데 다 똑같은 사진 똑같은 내용으로 올리고 댓글 올때마다 답글 달고.. 서로 대화를 해야 하는데 지 얘기 실컷하다 내가 얘기하면 핸드폰 .. 정 떨어져서 그 뒤로는 안봐요. 그리고 다른 지인도 목적어 없는 저격글 엄청나게 써대는데 왜 저러나 싶었죠. 그러다 어떤 사건이 있었고 제가 아닌데 저라고 혼자 단정짓고 목적어 없는 저격글을 써놨더라구요? 누가봐도 딱 저한테 하는말인데 목적어가 없어서 따지지도 못하는? 어이없어서 다신 안봐야겠다 했는데 몇시간 뒤에 바로 삭제하고 갠톡으로 친한척.. 어쩔수 없이 모임에서 봐야되서 보긴하는데 그 사람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아졌어요. SNS 적당히 하는 친구들 보면 "아 이러고 사는구나"하고 좋은데 꼭 SNS에 미친 사람(=중독)자 들은 목적어 없는 저격글 관심끌고싶어서 쓰는글들이 많더라구요
찬반|2015.04.10 14:23 전체보기
...SNS나..... 네판이나... 그나물에 그밥아여...네판에서 댓달며 놀면서 겁나 깨끗한척드 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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