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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화나요 세탁소아줌마의 대처가

하아 |2015.04.09 14:20
조회 142 |추천 0
안녕하세요.
가끔 판 구경하는데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될줄은 몰랐네요ㅠㅠ
20대 초반 여자이구요 ㅠㅠ
모바일이라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양해부탁드려요ㅜㅠ(조금 길어요)

다름이아니라 제가 몇일전에 봄코트랑 블라우스를 세탁소에 맡겼어요. 저희집아파트상가 일층에 있는 체인세탁소였는데 드라이클리닝만 약 5일이걸리더라구요.

요즘 봄이라 옷정리많이들 하셔서 오래걸리나보다 하고 이해했어요. 그런데 집에와서 보니 이건뭐 도저히 드라이클리닝한옷이 아닌거에요 ㅋㅋㅋ

제가 예민한가싶어 가족들한테도 물어보니 심하다고 다림질도 안되어있고 이렇게나구겨져있는데 ... 내일다시가서 맡겨! 라고 할정도로 상태가 심각했어요.

그 다음날 옷을 가져가 아주머니께 옷이 때가 하나도 안빠져보이고 구김이 너무 많다. 드라이클리닝한것 같지가 않아요. 라고 했더니 드라이를 왜안하냐 해줬는데 본사에서 다 해온거라 내가 뭐라 할말이 없다 다시 맡겨줄수는 있는데 언제까지해줄지는 장담을 못하겠다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

주말에 친구결혼식있어서 일부러 이주전에 맡긴거였는데 제가 주말에 입어야하니 늦어도 금요일까지 해달라고 했는데(화요일에 맡김) 장담못하신다는 말만 계속ㅋㅋㅋ표정도 안좋으시고 불친절하게 말은해볼테니까 가세요. 이러시길래 기분나빠 집에 와서 엄마께 말했어요.(넋두리식으로)
그러고 저는 과제할게 있어서 카페를 갔는데 그사이에 엄마가 전화를 하셨나봐요.

금요일까지 다시 해주시던가 못해주시면 환불을 해주시고 다른데 맡기겠다구요. 그렇게 말을하니 화를 내시며 따님이 드라이를 안했다고 와서 뭐라했다고 하면서 제 흉을 보시더래요 ㅋㅋㅋㅋㅋㅋㅋ전그냥 상황설명하고 나쁘게 말하지 않았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날 드라이맡기면서 옷수선도 같이맡겼는데 그걸 그날밤에 찾으러 가야했어요 전 엄마랑 통화한걸 모른체 다시가서 아주머니께 치마다됐나요? 하는 순간 ㅋㅋㅋㅋㅋㅋ옷은 안주시고 소리소리를 지르면서 뭐라하시길래 ㅋㅋㅋㅋㅋㅋㅋ(뭐라했는지 기억도안나요 대충 본사에 맡기는거지 자기가하는거아니고 몇푼 되지도않는거 환불해달라고한다고 계속 소리소리지르시더라구여;; )
듣다듣다 열받아서 저도 할말 했구요 소리지르시지말라고 하면서 말했더니 어린게 싸가지가 없다며 여기가 옷만드는데인줄아냐고 하시더라구여 ㅋㅋㅋㅋㅋㅋ드러운옷을 새거만드는데인줄아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 어디가서 개념없단소리 들어본적도 없고 제가 정말 여기서 아줌마랑 똑같이 그러고있는게 뭔가싶기도하고 이런취급(?) 처음 당해봐서 눈물이 막나더라구요 그래서 바보같이 울다가 ㅋㅋㅋ낮에 오해하신거같다고 그런뜻으로 말한거 아니였는데 좀 확대해석하신거같다고 울면서 죄송하다했네요 바보같이 ㅋㅋ 그러니 또 할말다하시면서 깨끗하게 해놓을테니 금요일에 찾아오라고하셔서 집에 돌아왔어요.

너무 막말을 듣다보니 이틀동안 머리가 아프고
화가 너무 나지만 그냥 잊기로 햇는데 ㅋㅋㅋ

오늘 갑자기 엄마한테 전화가 와서(세탁소에 엄마번호로 되어있음) 본사에서 세탁을 안한상태에서 옷을 그냥 보냈다고 했다고 자기는 그런줄 몰랐는데 본사에서 연락이 왔다네요?
그러면서 미안하다고 하셨데요 ㅋㅋㅋ그래서 다시해서 금요일까지 해놓겠다고 하시길래 엄마가 그럼 우리딸이 옷찾으러갈때 미안하다고 한마디만 해달라고 말했더니 갑자기 돌변해서 또 소리를 지르시면서 뭐라하셨다네요 ㅋㅋㅋㅋㅋㅋ 자기가 뭘얼마나 뭐라했다고 딸한테 사과를 왜하냐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사과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저희엄마 회사에 계셨는데 너무 당황하고 말도안나와서 걍 끊어버리셨데요.

좀 이상한분같으니 그냥 옷찾아오고 너무 열받아하지말라고 더이상 안가면 그만이니 냅두라고 하시는데 분노조절장애이신가 너무 소리를 지르시는데 어떻게 세탁소에서 일을 하시나 몰라요.. 생긴지도 오래 안됐고 체인이길래 깔끔하게 잘해주겠지 하고 맡긴거였는데 ㅋㅋㅋㅋㅋ그냥 바로 다시해주겠다 금요일까지 해주겠다 하셨으면 서로 얼굴붉히는 일은 없었을텐데요ㅠㅠ

아 너무 열받고 진짜 더 싸가지없게 행동했으면 덜 억울했을까 싶기도 하고 쓸때없는 감정소모를 너무해서 엿좀 먹이고 싶은데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네요 ㅋㅋㅋㅋ

그냥 그렇게 장사하시면 알아서 언젠가는 망하시겠죠. 저보고 갑질을 한다고 하시던데 어떤 서비스를 받아야 갑질도 하죠..;; 갑질할꺼리도 안주시며 소리를 지르시는데 아직도 귀가 먹먹하네요.

저도 좀 더 현명하게 대처했음 좋았을텐데 싶기도 하고(예를 들어 무시)
살다보면 정말 별일을 다 겪는것같네요ㅠㅠ

그냥 너무 열받아서 쓴 넋두리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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