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여자입니다
인생을 다 포기하고싶어요
어렷을때 부모님이 사업망한후
19살에 이혼하셨고
어머니는 낙천적이고 긍정적이지만 다리가 불편하시고 아버지는 부정적이고 권위적이라 그런 어머니를 맨날 무시하는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위기가 왔을때 같이 토닥토닥 해주진 않고 폭력과
불화로 자라왔습니다
아버지는 항상 나와언니는 때리고 욕하엿고 그래서 저는 항상 크면 아버지를 양로원에 갖다버릴거라고
입버릇처럼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나이가 먹어가니
막상 돈없고 혼자 병들어잇는 아버지가 불쌍하여
어쩔수없는 용서아닌 용서가 되더라고요
20살이 넘자마자 취업전선에 뛰어들엇고
엄마아빠가 진빚은 생각보다 너무많아
정말 막막햇지만 나이많으신 부모님을 저버릴수없어
열심히 빚도 갚았어요 그래도 아직
많이 남은거같지만..
친언니가 하나 있는데 집안에서
반대하는 결혼을 했어요 남자한테 빠져서
2번이나 이혼남자에 나이도 12살 많고
심지어 우리 어머니를무시하고 홀대하는
그런 사람같지도 않은 사람인데 지금 그남자와 애낳고 지하방에서 근근히 살아가요
저는 어머니께 한짓이 용서가 안되어 언니랑 연락
도 안하고 아버지께서도 언니와연락 하지않는데
...언니가 빠져나가니까 난 이제 정말 혼자니까
삶에 무게가 더커졌어요
언니가 항상 있었을땐 많이 의지하고 방패막이 되었는데 이제는 제가 혼자 어머니 아버지 보살필려니 정말 힘이 듭니다
어제도 지방세 미납해서 뭐든거에 압류가
들어왔어요 아빠도 경비일을 하시고 나이도 66세이시지만 열심히 살아볼려고 했는데
정부에서 아무리그래도 보험이랑 통장을 다압류해버렸더라고요
그 돈만 내면 압류는 풀리는건지
그래서 그런지 어제 아버지께서 또 행패를 부리시더라고요 다행히 따로살아서 전화로 하였지만
아버지 심정도 이해는 가긴 가요
나름열심히 살아보려고 신용회복 그 돈도 내시고 보험도 꼬박꼬박 내시고 그런데 맨날 압류가 들어와요 건강 보험료 지방세는 여기저기 얼마나 미납이된게 많은지
저는 이런게 힘든게 아니라 다들 저에게 당연하게
가족이니까 너가 참아야지 그래도 너네 부모고 자매자나
이런 상황이 너무 힘듭니다
돈뿐만 아니라 왜 나한테 다 모든거 맡기고
가족이니까 당연한거고 그렇다고 돈갚을때마다
좋은소리 해주는 사람도 없고 술만 퍼마시고 인생 포기한다고 막 살아버리는 아버지가 너무힘듭니다
내가 우리 어머니 아버지 결혼하라고 부추긴것도 아니고 사업 한번 해보라고 꼬신것도 아니고 그냥 태어나보니 우리집이였는데
제 또래 친구들은 평범하고 무난하게 가는길을
나는 왜항상 이렇게 다 짊어지고 가는건지
어제 처음으로 죽어버리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실에 무게가 감당이 안됩니다
돈도 돈이지만 아직도 안하무인인 아빠와
나한테 다버리고 간 언니에 대한 원망이
사무칩니다 저도 제생각만 하면서 살고싶어요
제 미래를 꿈꾸며 돈도 모으고 웃으며 살고싶은데
왜 저는 그것도 허락이 되지않을까요
그냥 다 포기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