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데 감기는 안걸리셨나요?
요새 넘넘 추운것 같아요.ㅠㅠ
어느새 정신없이 2주가 지났네요-
저번에 소개해 드렸던 글이 오늘에 톡에 올라서 깜짝 놀랐어요.
넘넘 감사드려요! :)
감사인사 후 사과의 말씀도 드려야 할 것 같아요.
지난 글에 쇤부른 궁 내부 사진을 올렸는데 사실 3년전에 찍은 사진이었어요-
3년전에는 내부 작년에는 외부만 관람해서 정리하다 사진이 있길래
소개하려고 올렸더니 몇몇 분들이 궁 내부 사진 촬영 금지임을 알려주셨어요.
그 때 여행이 비수기여서 관광객도 별로 없었고
사진 촬영을 제지하는 사람도 없었던걸로 기억해요. ㅠㅠ
원래는 굉장히 조심을 하는 편인데.. 언짢으셨다면 죄송합니다.
몇 년전 기억인지라... 이해 부탁 드릴께요- :)
오늘은 오스트리아의 멋진 자연 경관이 펼쳐지는 호수의 도시 할슈타트와
할슈타트의 소금으로 부자가 된 도시 잘츠부르크를 소개해 볼께요- :)
많은 분들이 두 도시를 당일치기 여행으로 가시는데요 저희는 2박씩 머물면서
천천히 둘러 본 곳이에요-
그럼 소개 시작합니다! :)
7. 오스트리아 할슈타트+오베르트라운
호수의 마을 할슈타트, 오베르트라운 입니다.
한국 사람들에게 매우 유명한 곳이지요.
호수 옆 마을의 뷰가 아름다운 곳.. 당일치기로 많이 들르시지만..
저희는 오베르트라운에서 2박을 숙박했습니다.
그 이유인 즉슨, 들를 곳이 너무 많아서 였어요.
소금광산, 다흐슈타인 전망대를 제가 꼭!! 이번엔 가고 싶었거든요.
(아이들의 취향은 싹 무시.ㅋㅋㅋ)
2012년 여행이 비수기 끝이어서.. 두 군데 모두 다 개장을 안했던 터라..
눈물을 머금고 패스~ 하였던 곳인데..
여름 여행인지라.. 소금광산도 볼 수 있었고 다흐슈타인도 놓칠수 없는 곳이었기에..
두 곳 다 들르려면 1박으론 모자를 것 같아 2박을 하였는데
진짜 탁월한 선택이었던것 같아요. :)
<비 오는날 할슈타트 호수 Photo by JS Canon EOS 600D>
<전기보트타고 호수 안에서 할슈타트 마을 정면 모습 Photo by JS Canon EOS 600D>
<할슈타트 교회와 마을 1 Photo by JS Canon EOS 600D>
<할슈타트 교회와 마을 2 Photo by JS Canon EOS 600D>
<할슈타트 마을 강가 왠만한 곳은 모두 숙박업체이다 Photo by JS Canon EOS 600D>
추천 꽁!!볼거리:: 할슈타트 소금광산, 다흐슈타인 얼음동굴+5 Fingers 전망대
1) 할슈타트 소금광산
바다가 아닌 내륙에서 소금을 캘 수 있다니!!! 놀라운 신세계!!ㅋㅋ
처음 찾았을 때 부터 꼭 가고 싶었던 곳이었어요.
이 곳은 오래전 바다 였었는데 바다 지역이 융기 되며
소금기가 있던 바다 물이 산 안쪽으로 가둬지게 됐고..
그것이 딱딱하게 암염으로 굳어져 소금이 나오는 곳이에요.
암염은 바다 소금과 달리 미네랄과 영양이 풍부하구요,
짠맛이 덜하고 깔끔한게 특징입니다.
지금도 역시 소금이 나오고 있구요. 오스트리아 최대의 소금산지.
이 작은 마을에서 소금이 캐어져 잘츠부르크에서 거래가 되어..
잘츠부르크가 부강해졌다는 사실. 그래서 도시 이름에 'Salz:소금'이 들어가 있어요.
소금 광산은 가이드 동반으로만 입장 가능하구요.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도 가능합니다.
입장할 때는 광부 복장으로 갈아입고 투어를 하며,
중간에 2개의 나무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가고 나올때는 나무 기차를 타고 나온답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영어를 잘 이해했다면 투어 내용도 알찼을거 같은데..
영어 나부랭이는 꼬불꼬불 꼬부랑 내용인지라..ㅋㅋㅋ
얼마나 이해했는지는.. 비밀이여요.ㅋㅋㅋ
<할슈타트 소금 광산 내부 나무 미끄럼틀 (2번 탑승) Photo by JS Canon EOS 600D>
<할슈타트 소금 광산 내부 조명쇼 Photo by JS Canon EOS 600D>
<할슈타트 소금 광산 나올 때 탑승하는 나무 기차. 나무 기차 모습 보시라고...;; Photo by JS Canon EOS 600D>
2) 다흐슈타인 얼음동굴+5 Fingers 전망대
할슈타트에 2박정도 하신다면 꼭 들르시는 이 곳. 요즘 많이 유명해졌더라구요.
다섯손가락 전망대는 산 정상 전망대가 다섯 손가락 모양으로 벌어져
각각의 테마로 경치를 감상하게 만들어 놓은 곳이에요.
여기서 잘츠감머굿 지역의 경치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요.
저도 이 곳을 완전 기대기대 했는데..
올라가기로 한 날 아침에 할슈 호수에서 전기보트타고 여유를 즐기는 바람에..
시간 부족으로.. 한 곳을 선택해야 했었는데..
아이들이 얼음동굴을 진짜 가고 싶어해서..
어쩔수 없이 얼음동굴만 들어갔다 하산 했다는.. 슬픈 이야기가...ㅠㅠ
<얼음동굴 입구에서 보이는 5Fingers 케이블카 정류장 Photo by JS Canon EOS 600D>
요 얼음 동굴이 무엇이냐면.. 자연적으로 공기가 얼어붙어 만들어진 자연 얼음 동굴이에요.
한여름에도 들어가면 동굴 안의 온도가 거의 0도밖에 안되서.. 넘 추워요.
들어가면 진짜 시베리아 한겨울 같아요.
밖은 완전 더운데 안은 완전 추위..
입구 들어가면서 부터 가이드가 안내해주고,
영어와 독어로 설명해줍니다. 자연현상 이야기라..
이해도는 제로지만.. 그래도 동굴 모습이 장관이라.. 오케이!!ㅋ
그 설명은 들어오지도 않았어요.ㅋㅋㅋ
<얼음동굴 내부 얼음 모습 실제로 보면 사람이 개미만 하게 보일 정도로 거대함 Photo by JS Canon EOS 600D>
<얼음동굴 내부 얼음 사람과 비교해 보면 깊이와 크기가 어느 정도 가늠이 되는 듯 Photo by JS Canon EOS 600D>
<겹겹이 깊이 형성된 얼음 Photo by JS Canon EOS 600D>
<위로 솟은 얼음 모양 Photo by JS Canon EOS 600D>
이 곳은 동굴이 두 개가 있는데 얼음동굴, 매머드동굴이 있어요.
매머드는 경치가 별로라고 해요.
완전 얼음이 아닌 약 얼음이고 얼음동굴과 모습은 거의 비슷하다고 하여..
저희는 패스! 시간이 되면 두 곳 다 입장해도 좋지만..
제가 추천 드리는 일정은 오전 일찍 부터 움직이셔서..
얼음동굴+매머드동굴+다섯손가락 전망대까지 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다른 지역에서 체험할 수 없는 특이한 곳이라서요. :)
8.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는 누구나 다 아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시!!
곳곳이 영화 촬영지라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 하지요.
저도 출발 비행기에 요 영화가 있길래 다시 한 번 감상해보고 여행했더니.. 훨씬 더 좋더라구요. :)
잘츠부르크는 여름 7,8월에는 음악의 도시로 변모를 해요.
유럽 각지, 전 세계 유명한 음악가들이 와서 잘츠부르크 음악축제를 열지요.
저희도 미리 알았으면 연주회 표를 예매했을텐데..늑장부리다..
너무 비싼 표 가격에 포기를 하고 말았어요..ㅠㅠ
아이들도 얌전히 있을지가 미지수였구요.
유럽 정식 연주회는 예의상 드레스나 정장을 입어야해서.. 그것도 부담인지라.
보통 이 연주회는 겨울 시즌부터 미리미리 예약해서 준비한다고 해요.
그래서 가격이 저렴한것은 이미 6개월 이전부터 없는지라..
미리 여행 계획 세우시는 분들은 참고해서 다녀오시면 좋을것 같아요.
추천 꽁!!볼거리:: 호엔잘츠부르크성, 게트라이데 거리, 헬브룬 궁, 마리오네트 극장
1) 호엔잘츠부르크 성
호엔잘츠부르크 성은 볼거리가 알찬 성이에요.
성 전체가 박물관으로 꾸며져 있고, 이전 왕들이 썼던 옷, 소품, 책 심지어 무기까지.ㅋㅋ
관람하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내부에선 여름 성수기때 매일 저녁 실내악 공연이 이뤄지구요.
마리오네트 극장까지 있더라구요. 내부도 알차지만.
이 곳에선.. 잘츠부르크 시내가 한 눈에 탁 트이게 보인다는 사실!! :)
<잘츠 시내 어디에서나 보이는 호엔잘츠부르크성 강가에 열린 벼룩시장 모습 쏠쏠하게 구경 할 거리가 많았음 Photo by JS Canon EOS 600D>
<한 눈에 보이는 잘츠부르크 시가지 역시 소금 부자 동네였어서 비싼 벽돌을 쓴 검은 지붕이 인상적 Photo by JS Canon EOS 600D>
<아래 왼쪽에 보이는 탑이 잘츠부르크 대성당 유럽 최대의 파이프 오르간이 있는 곳 Photo by JS Canon EOS 600D>
제 추천장소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왠만한 전망대는 강추에요.
도시가 한눈에 들어오고 어떻게 꾸며져 있는지 눈에 들어오거든요.
이 곳도 그런 곳 중에 하나에요.
성+잘츠부르크 경치까지 1+1 같은 느낌?ㅋㅋ
가이드 투어를 한다면 훨씬 좋았을것 같은데.. 그냥 둘러본터라 아쉬움이 약간 남는..
다음엔 꼭 가이드를 섭외해서 역사를 알아오리라! 다짐했던 곳이에요.
아, 그리고 성 가는 길에 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오는 묘지가 있는 성 페터 교회도 지나서 가니..
가시는 길에 들러보심 좋으실것 같습니다.
<성 페터 교회 묘지 오른쪽 묘지 안 묘비 뒤에 마리아와 아이들이 잠시 숨었던 곳 Photo by JS Canon EOS 600D>
<성 페터 교회 묘지 전경 묘지가 아닌 공원 같은 느낌 Photo by JS Canon EOS 600D>
2) 게트라이데 거리
이 곳은 오래 전 중세시대부터 잘츠부르크 시의 중심 거리였지요.
서울의 명동과 비슷하달까요.
넓은 거리에 양옆으로 상점이 쭉 늘어져있습니다.
이것만으로 유명 할 수도 있지만.. 사실 간판 때문에 유명해요.
중세시대때에는 문맹인 시민들이 많아서 간판을 읽을 수가 없어
파는 품목 모양으로 간판을 걸었다고 해요.
예를 들어 신발 가게는 신발모양, 우산 가게는 우산 모양 이런식으로요.
지금도 그 전통이 유지되어 있어요.
아이러니한 사실은 이 곳도 중국 상인이 침투했는데
간판도 황금으로 아주 삐까뻔쩍하게 용 모양 간판이 있더라는..ㅋㅋㅋㅋ
간판 보는 재미가 쏠쏠한 거리에요.
거기다 거리 중간에 모차르트 생가가 있어서 더 유명하죠.
<게트라이데 거리 입구 Photo by JS Canon EOS 600D>
<게트라이데 거리 각양 각색 그림 간판 Photo by JS Canon EOS 600D>
이 거리를 통해 호엔 잘츠부르크 성에 가고..
유럽 최대의 파이프 오르간이 있는 잘츠부르크 대성당도 갈 수 있고..
주요 관광지를 관통하는 거리랍니다.
3) 헬부른 궁
헬부른 궁은 참 재미있는 궁전이에요.
장난치기 좋아했던 잘츠부르크 대주교 마르쿠스 지티쿠스가 17세기에 지은 여름 별궁이에요.
여름에는 낮에는 이 곳에 머물다 저녁에는 잘츠부르크 시내로 돌아갔다고 해요.
이 곳에 사람들을 초대해 놓고 놀래키길 좋아했다는...
곳곳에 분수를 설치해 놓았고
사람들이 앉는 의자에 물이 갑자기 나오게 만들어서 놀래킨다거나.. 하는 유치한 장난이요.ㅋㅋㅋㅋ
<엉덩이에서 물이 나오는 정원 식탁 Photo by GY Canon EOS 600D>
아기자기하게 잘 만들어 놓았구요.
이곳도 가이드와 함께 입장해서 볼 수 있어요.
약 15분 간격으로 입장을 하고..
가이드가 설명을 하면서 중간 중간 트릭이 있는 곳에서 물을 갑자기 틀어줘요.
어른들은 눈치채기 쉽지만 아이들은 어찌나 좋아하던지.. :)
이곳은 아이들을 위해 간 곳이라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여름 한 더위에 중간중간 물도 맞고 놀라기도 하고.. 중간에 테엽인형극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라면 강추강추 하는 곳입니다!! :)
단, 한겨울은 운영을 안 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방 관람하고 나오는 입구에 갑자기 분수가 나와 놀라게 함 신나서 뛰어 댕기는 아이들 Photo by GY Canon EOS 600D>
<태엽 인형극을 하는 곳 공연 중간에 뒤쪽에서 분수가 나와 관람하다 옷이 다 젖는다는 Photo by GY Canon EOS 600D>
4) 마리오네트 극장
마리오네트 극장은 보통 프라하를 생각하세요. 저도 그랬거든요.
그런데.. 정통 마리오네트 공연장은 잘츠부르크에 있다는 사실!!![]()
저도 여행 전 우연히 검색으로 공연에 정통있으신 분이 여기를 강추하셔서 갔었어요.
약 100년의 전통이 이어져 내려오는 곳이구요.
전 세계로 공연을 나가는 전문 마리오네트 연극팀이에요.
저는 2012년 여행때 공연을 봤는데요.
공연이 참 거시기하면서 어렵고 방대한 내용의 오페라 '니벨룽겐의 반지'였어요.
약간 현대극으로 각색이 되어 있었지만 전 공연이 독일어로 진행이 되어요.
(스크린에 영어로 번역되서 나온다지만...;;)
그래서 공연 중 반은 졸았다는...;;
한 번쯤 정통 마리오네트 공연을 보시고 싶다면 들러보세요.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셔야 볼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주소:: http://www.marionetten.at/marionetten09/shop
유럽인들에게 매우 유명한 극장이라..
나이드신 분들은 정장과 드레스를 갖춰입고 멋지게 공연을 보러 오시더라구요.
프로그램은 매일 변경되고 쉬운 '사운드 오브 뮤직'같은 공연도 하니..
프로그램 잘 아는 쉬운 공연으로 한 번 도전해 보세요~:)
<잘츠부르크 마리오네트 극장 입구 Photo by JS Canon EOS 600D>
<마리오네트 극장 내부 전시 마리오네트가 섬세하게 만들어져 있음 Photo by GY Galaxy2 Puddingcamera>
<마리오네트 극장 내부 공연장 내부 천장화가 화려함 Photo by GY Galaxy2 Puddingcamera>
이렇게 두 개의 글로 오스트리아를 설명해 보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오스트리아가 참 좋는데요.
그 이유는 음악, 미술, 건축 등 문화의 도시 빈과 알프스 경관 부럽지 않은
잘츠감머굿 지역 때문이에요.
스위스,이탈리아,체코와 국경이 맞닿아있는 중간의 작은 나라지만-
볼거리는 쏠쏠한 곳이니 여유있게 들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다음에 소개할 나라는 멋진 야경의 도시 체코에요-
멋진 야경사진 들고 돌아오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