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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싫다는 아빠


저는 여기에 제가 직접 글을 남기게될줄은 몰랐네요..그냥..단지 누군가 내얘기를 듣고 위로를 해주었으면 하는심정에 글을 남깁니다..




저는 현재 아빠와 살고있고 오빠는 독립해서 살고있습니다..엄마는 어렸을때 갑작스럽게 돌아가셨고요..

엄마가 돌아가신뒤로 집안사정은 급격하게 기울었고..아빠는 빚을 해결하기위해 항상바쁘셨고 재판에만 몰두하셨었죠..그리고 전.. 중학교1학년이라는 나이에 탄원서라는것도 써보구요..

하지만 재판에 진전이 없자 아빠는 제게
상대방을 죽이고 자신은 감옥가서 살겠다는둥
그냥 자살을 할거라는둥.. 그런말을 제 앞에서 하시더라구요


근데..전 그때 한참 사춘기였어요..그래서 전 어린마음에 그런말들이 정말 상처가되었죠..
아직까지..가장 ..아픈상처요
그런말을 1년동안 계속들은 것 같네요..

그러다 점차 집안사정이 괜찮아졌고,
전 고등학교를 타지역으로 가서 3년동안 기숙사생활을 하게되었고, 기숙사지내면서 아빠에게 용돈받는것도 항상 미안해서..최대한 버티다가 도저히안될때 달라고하고..하면서 미안하단 말을 하며 혼자울곤했었습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를 졸업식날이 왔는데..그때 아빠는 너무멀어서못왔고, 오빠도안왔어요
오빠는 왜안왔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렇게 ..고등학교졸업을 마치고 대학을 입학해
드디어 3이서 다같이 살게되었는데..
너무 안맞는거예요..

그래서 항상 사소한걸로 싸우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다보니까 서로 맞춰가게 되서 지금은 괜찮게지내고있어요..


하지만..문제는..아빠의 말입니다
뭔가 제가 잘못을 했을때..말을 심하게해요..
정말 솔직히는 못적을것 같은데..저한테 욕도하고..집을 나가라는둥..쓰레기라는둥.. 그렇게 얘길합니다..
화가 나시면..말을 두서없이 막하세요..진심이 아닐거라는걸 알면서도 너무 상처가되더라구요

그럼 전 엄마원망을 하면서 혼자 울곤해요..

그뿐만아니라..돈때문에..힘들때도..살기싫다고..저한테 얘기합니다..
전 그런말이 제일싫은데.. 오빠도있는데..왜 내가 그런 이야기를 들어야하는지..들을때마다 너무힘드네요.. 오늘도 들었어요

그래서 아빠한테..
난 아빠 아내가아니라 딸이라고..나한테 그런이야기를 하고싶냐고..내가 분명 그 말이 제일 상처가된다고 말하지않았냐고 성질을 냈네요..

아빠가 의지할데라곤 저희밖에 없는거 아는데..그래도 매번 그런 말 듣는게 힘들고 지쳐서 오늘은 오빠한테 말하려했더니 전화가꺼져있네요...




그냥..저 혼자 넋두리하고싶었어요..
그냥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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