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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나는 비참하다

|2015.04.11 01:44
조회 2,536 |추천 14

변한 너를 보면서도

니가 원하는말이 무엇인가 알면서도

끝까지 모른척 하고 웃음지었던 내가

혹시 변할까 모든거 다 재쳐두고

사랑하나만 바라보았던 내가

떠나는 날마저 내가 미안하다고

너희 집 앞에 찾아가 연락없는 너를

너이기에 나올거라고 믿으며 기다린 내가

지금 딴사람 만나며 잘지내는 너를

보면서 너를 그리워 하고 있는 지금의 나는

찌질하고 비참하다.

이런 나를 보며 넌 얼마나 비웃었을까

그런 너라도 그리운 내가 너무 못났지만

내 사랑이였고 서투른 내진심이 였고

늘 모든게 나보다 너였단걸 알까?

비참했던 그때를 그리워하며

비참하게 글을 쓴다.

추천수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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