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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권태기?

이진희 |2008.09.21 23:50
조회 1,778 |추천 0
결혼3년째 아이하나 있는 주부인데요~

근데 몇달전부터 남편이 저에 대한 애정이 식은거 같아 좀 속상했었어요~

전에랑 다르게 부부관계도 뜸해지고.

제가 원해도 피곤하다며 피하는날도 있구요~

스킨쉽도 많이 줄었고..암튼 정말 피곤해서 그러겠지 했는데...

이번에 심한 배신감과 함께 너무 마음이 허무하고 그러네요..

남편은 그동안 집안일도 잘도와주고 제가 원하는건 해줄려고 노렸했던사람이였고,

제가 그런 남편의 따스한면이 좋아서 사랑하게됐고 결혼까지 하거였거든요~

결혼해서도 돈도 허튼데 쓰지않는 항상 집회사였고 가정적이였습니다..

지금도 남편을 너무나도 사랑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어떤자리가 있었는데 어떤여자를 보고는 한시간정도를

눈을 떼지못하고 쳐다보더군요~

결혼전부터도 좀 괜찮다 싶으면 여지없이 눈이 돌아가고 그것가지고도 좀 싸울정도였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너무 심하네요..ㅠ

저도 첨에 남편이 쳐다봐서 그여자를 보게 되었는데...

여자가 봐도 이쁘더라구요~

남편은 저도 있으니 절 의식해서인가 자연스럽게 쳐다보려고 시선처리에 신경쓰면서도

그여자를 끝까지 보더군요~아마 한시간에 수십번도 더 쳐다본거 같아요..

저도 남편이 의식적인 눈빛으로 쳐다보니 그시선을 따라가게 되었는데요~

정말 제가본 남편은 완전히 반한것 같았어요..

그여자가 왔다갔다하는데도 어떻게 알고 그여자를 보더라구요~

마치 그여자가 어디 도망이라도 갈까봐요~시선이 완전 꼿인겁니다ㅠㅠ

옆에있는 전 정말 비참모드였죠~

물론 매력적인 사람이 있으면 남자여자할것 없이 쳐다볼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치만 이건 정도가 지나치더라구요..

그여자가 그정도로 만인이 다 매력적으로 생각할정도는 아니였거든요..

왜냐면 다른남자들은 몇번봤을지는 모르겠지만 전혀 보지 않더라구요..

저희 남편만 계속적으로 쳐다보고..

연예할때도 한번 그런적이 있었어요..

물론 길가다가 힐끔힐끔 다른여자 보는적은 많았지만 이번처럼 아주 심한건 아니였지만,

비슷한일이 한번 있었어요...아주 헤어나오지 못하고 다른거 하는척하며 그여자 갈때까지

보면서요..제가 옆에 있는데두요~

그때는 제가 말을 했었어요..

근데 첨에 부인하더니 제가 어떻게 그럴수있냐,,내가 다봤다 하니깐 그때서야 인정하며

그여자 스타일이 좋아서 그냥 쳐다본거뿐이랍니다..(핑계죠)

그때는 그냥 본능이나부다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연예할때도 남편은 저를 엄청 사랑해줬어요~배려해주고 항상 이쁘다고 칭찬해주고..

남편생긴건 보통이구 저는 남편보다 조금더 났구요~이건 주위에서

제가 아깝다고 했었거든요..암튼 자랑은 아니구요...제가 못생기고 뚱뚱한여자라서 남편이

그런거라고 오해할까봐서요~저도 꾸미면 아주 이쁜건 아니지만 봐줄만한정도는 됩니다..

물론 결혼하고서 아이낳고부터는 집에만 있다보니 매일 부시시하긴 합니다만,

다른주부들도 보통 그러지 않나요...

암튼 이번일로 너무 속상하고 그러던중 아는언니에게 이일을 말했더니 너의남편

권태기 온것 같다...그러더라구요~

헉 권태기...정말 말로만 듣던 권태기..

남편은 돌아오게 되어있다...그러니 현명하게 기다려라..ㅠㅠ

어떻게 기다릴수가 있죠..그동안 저는 어떻하구요~

권태기인지 아닌지 좀 헷갈리기도 하고..

전 아직도 남편은 너무나 사랑하는데...남편은 나에게 권태기가 벌써오다니..

정말 눈물나더구요~

그동안 시댁문제때문에 그동안 신혼도 없이 무지많이 싸웠습니다..

지금도 제가 시자 예기만 꺼내도 또시작이다 그러면서 아예 들을려고도 안하고

짜증난다는 표정짓고는 말을 끊어버리거나 화내면서 아무방에들어가 누워서 나오지도

않아요~

저도 꺼낼려고 한건 아닌데 그냥 생각이 나니깐 예기한거거든요...

제가 남편한테 사랑한다고 하면 거짓말 말라고 합니다...그런데 사람을 그렇게 괴롭히냐면서~

암튼 엄청 싸웠습니다...그래도 요즘은 좀 낳아지긴 했지만요..

제가 시댁에 그동안 시달린게 많아서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저도 이방법이 결코 좋은방법이 아니였는데...사람인지라, 그게 싶지가 않더군요~

정말 믿기지가 않습니다..권태기라니요~

아직 아기도 어린데...ㅠ 전 막연히 권태기하면 십년정도후에 오면 오겠지 했고..

만약 권태기가 아니면 남편한테 바람끼가 있는거네요..

(연예할때 저 만나기전에 남편이 좋아했던 여자랑 연락하고 지냈드라구요..그여자는 유부녀였구요. 근데 남편은 싫거나 귀찮으면 안하는 사람인데..저한테 푹빠져있을무렵인데도 그여자와
통화하고 지냈드라구요..지금생각하니 이부분도 정말 맘에 걸리네요)

 

암튼 제가 너무 남편을 사랑하나봐요..

그동안 저혼자 그동안 온갖애교 다 떨고 혼자 쇼를 했네요..

이번에는 제가 우울해하고 있으니깐 남편이 절 안으려고 하는걸 그냥 뿌리쳐버렸어요..ㅠ

남편마음은 이미 딴여자한테 있는데요~

앞으로 그자리가 자주 있을껀데...저 어떻게 해야되나요..

너무 막막하네요~저자신이 이렇게 비참할줄이야..

너무 마음이 허전하네요...제맘속에는 오로지 남편뿐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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