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중반의 여자입니다
지금 8살 연상의 남자와 1년째 연애중이고
고민이 생겨 글 올려봅니다
남자친구와 이렇게 저렇게 만나온 시간이 벌써 1년째인데..
그안에 남자친구 누나와, 동생을 3번 정도 만났습니다
집에 딸은 5명인데 아들이 하나고.. 7년 정도 연애를 안해서
집에선 저를 많이 궁굼해 한다고 해서..
두세번 만나, 저녁먹고.. 술한잔했어요
그때 전화번호도 공유하고
동생이랑 가끔 카톡 주고 받는 정도였는데..
요새들어 자꾸.. 자기네집에 놀러오라하고.. 자기 남편이랑 같이 여행을 가자 하고
가족 단체로 여행가는 곳에 저를 부르고..
그런게 부담이 되기도 하고 해서
이번주 약속이 있다.. 언제는 약속이 잡혀 있다 이런식으로 미뤘는데..
한번은 동생집에 갔더니.. 막 비꽈서
"@@씨는 맨날 바쁜가봐요 뭐그리 약속이 많아요"
"결혼해도 그러려나"
이런식으로 얘기하고..
그후로 불편해서 더 안봤어요
근데 몇일전 또 자기 남편 생일이라고 같이 보자는거에요..
남자친구가 하도 졸라서 가려고 했는데..
부모님도 와 계시다는 말에 아직 그럴 단계가 아니다, 하며
그사람만 보냈는데.. 다음날 연락와서
아무리 몸이 안좋아도 약속을 했으면 잠깐이라도 왔다 가야하는거 아니냐는둥
살짝 많이 서운하다는둥...
저는 남자친구와도 얘기했지만..
아직 결혼 할 생각이 없어요.. 남자친구도 처음엔 결혼 얘기 많이 했지만
그사람도 그렇게 모아논 돈도 없고.. 나도 아직 결혼 할 준비가 안됐다 해서
이제 결혼 얘기도 안해요.
가끔 제 혼자 속으로 결혼..생각해보는데..
저렇게 동생이 벌써 부터 관섭하고 자주 보자하니..
결혼하고 싶은 생각 싹 사라지네요..
지금 남자친구한테까지도 정이 떨어지려고 해요..
원래 다 이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