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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쎈 마누라 성격.. 바꿀수 있을까요?

한계도달 |2015.04.15 09:54
조회 8,595 |추천 5
아내는 저랑 5살차.. 30초반입니다.. 연애 1년정도하고 결혼 얼마전에 했고요...
근데, 아내가 성격이 엄청 강하고 쎕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고집이 쎄고 좋게 말하면 자기 주장 굽히지 않죠..
예를 하나 들자면 이렇습니다..

나: 당신 연애때도 얘기했지만 나한테 좀 말투를 부드럽게 할수 없어? 나보다 한참 어린데도 너무 반말에 막 던지는 말투잔아
마눌: 여자가 왜 그래야해? 남자가 먼저 여자한테 존경심을 갖고 그래야지?
나: 내말은 당신 말투가 나말고도 내친구들도 그렇게 얘기하고 너무 쏘아붙여서 남들 보기에도 안좋아서 그러잔아 
마눌: 나는 이게 맞다고 내생각에 생각해, 그래서 난 죽어도 이게 맞는거야.

이거 말고도 많은데, 이렇게 무슨 문제던 하나 걸리면 자기생각을 굽히지 않습니다.. 휴
마치 일제치하에 고문당하면서도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독립투사 수준이라면 아실까요?
연애때도 어느정도 느꼈지만, 처가집에서도 딸 성격 강하고 고집쎼다고 할 정도였음..
그래도 나이들고 살다보면 맞춰지고 고치게 되겠지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했죠...

그러나? 시간이 흘러도 바뀌질 않는겁니다.. 더하면 더했지 바뀌질 않아요.. 으...
뭐 하나 싸울거리 생기는건 부부간에 같이 살면 당연하잔습니까? 
근데, 남자가 꼭 먼저 져주지 않으면 죽어도 생각을 안굽힙니다... 
이거 그냥 처음엔 내가 맞춰서 져주는게 이기는거다 하고 살자 생각했는데..
남들 다 지적하는 것도 자기생각대로 할려고 하니.. 가끔 미치겠네요..
그렇다고 또 뭐라 좀 성질내고 그러면.. 때려? 때려보라고? 손대기만 하면 당장 경찰불르고 이혼이야! 감옥가고싶지? 이러니.. 참..
좀 어느정도 내가 맞춰서 살자 했는데 이제.. 하루하루가 점점 힘드네요.. 
인생 선배님들.. 이런 아내.. 나중에 내가 참으면 성격 바뀌고 좀 맞춰서 서로 안싸우고 잘살날이 올까요?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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