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림이네로 놀러 가기로 한 날이다.
예정일보다 하루 앞당겨지는 바람에 이것 저것 아침부터 무지 무지 바빴다.
그리고 또 오늘은 현이를 띠로 업어서가 아니라 스스로 걷게해서 외출을 해 볼 작정으로
준비를 해보았다.
현이가 걸어야 할길이 만만치 않았지만~
생각해보니 어느덧 이달 20일이면 현이가 벌써 2돌을 맞이하니~
이젠 띠에서 벗어나야 할때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깊은 생각에
그리고 또 잘 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그냥 그렇게 한번 시도해 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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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 기분이 무척 좋아보이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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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이는 현이 보디가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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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좁은곳으로 걸어 갈려고 어찌나 애를 쓰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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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엄마의 염려와는 달리 현이가 무지 무지 잘 걸어주네.
아이고 이쁜것~~~ ^^
사실 오늘은 어제와는 달리 바람이 조금은 차갑게 불었던 날씨였다.
조금 걷다보니 현이 볼은 어느새 빨그스름하게 홍조를 띠기 시작했지만..
크게 힘들지가 않은지...
계속 걷겠단다.
힘들어 하면 안고 가려고 했었는데 말이다.
한참을 걷다보니 조금은 지루하고 또 많이 추웠기에~
가끔씩은 노래와 율동을 곁들여 걷어 보기도 하였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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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짝이 너무 잘 맞는 우리남매~ ^^ 즐겁게 춤을 추다가~~~~~~엄마는 노래중~~♬ ㅋㅋㅋ
아이 추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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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보면 이 추운데서 뭣들하는건가..했을꺼다..우리 모습보고,,ㅋㅋㅋㅋㅋㅋㅋ
현이녀석~!
그렇게 열심히 잘 걸어가다가도 꼭 한번씩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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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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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붙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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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오늘 현이 달래느라 엄청 힘들었다는 사실~ ㅜ.ㅜ
민아 많이 미안하고 또 많이 고마웠어... ^^
상은이네와 만나기로 한 약속장소에 우리가 좀 더 빨리 도착을 하였기에..
잠시 따뜻한 이곳에 들렀다.
아침을 아주 든든히 먹였기에...
주문은 아주 간단하게..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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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츰 차츰 감자먹기에 열을 올리기 시작하는 현이녀석~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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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저 입좀 보게~
볼이~터지겠다 터지겠어~
현아 너무 욕심 내면 안돼요~~~~~^0^
조금씩 먹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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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잔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꿋꿋한 아가일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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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은 추워서 안돼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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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그리도 궁금한게 많은지...두리번 두리번~~~~~
먹으랴 구경하라~ 우리현이 바쁘다 바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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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 정말 맛나게 먹고 있구낭~.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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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에 대한 미련을 아직 못 버린듯~~~~~
너무 먹고 싶어하는 표정~~이였지만
그래두 안돼요~~ 담에 먹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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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이가 있어서 엄마 오늘 많이 편했던거 알지
고마워 우리딸~ ^^
잠시나마 따뜻하게 몸을 녹일수 있어서 다행이였다.
좀 더 있으려니~~ 상은이네가 도착을 했네.
그럼 다시 역으로 모두들 출발~~!!!!!!!
아고고,,,,이 바람들~~
이번엔 정말 하는수 없이 그냥 현이를 들쳐안고 빠른걸음으로 걷기 시작하였는데
와~ 정말 팔 빠져 죽는줄 알았다. ㅠ.ㅠ
에고고 내 팔이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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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차가운 바람을 피하기 위해 모두들 대합실 의자에 옹기종기 앉아 기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유독 우리애들만 이 추운 밖에서 놀고 있네.
얘네들은 춥지도 않은지...
의자에 턱하니 걸쳐 앉아서는 짝자꿍 놀이에 여념이 없다.
현이녀석 그 놀이에 너무나도 끼어들고 싶어했지만~
누나들은 겨우 손 한번 잡아주고는 끄읏치 라니....
미워 미워~~~~~~누나들~~~~~~~!
그냥 좀 끼워주면 얼마나 좋아 그치 현아?? ^^
오오오~ 드뎌 기차가 들어오고 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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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이는 아주 오랜만에 기차를 타서 그런지 많이 즐거워 했다.
현이는 조금은 어리둥절한 표정이였지만 ...
무섭지는 않은듯~ 그리고 몸가짐도 아주 얌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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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가
혼자서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현이 언제 이렇게 컸을까 ? 싶었다.
엄마는 기둥에 기대서서 현이를 내려다 보며 그렇게 가고 있었는데 .
가끔씩 기차가 멈추기라도 하면 살짝 의자에서 내려와 왔다 갔다 하다가
움직인다 싶으면 얼른 제자리로 돌아가 앉고 하는 모습이 너무 웃겼다.
그리곤 멀리 차창밖을 내다보며 뭘 그리도 생각하는지...
그렇게 멍하니 바라보는 모습을 보면서 괜시리 미소도 지어지곤 했다. ^^
오늘 하루~
조금 힘든 여정이였지만 오랜만에 친구들 만난 민이가 무척 즐거워 해서 엄마도 많이 좋았고
엄마들도 오랜만에 왕 수다를 떨었기에 더 기분 좋은 날이 였음이 틀림 없을꺼야.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더 기쁜것이 있으니
그건 바로 우리현이의 바깥나들이가 아주 성공적으로 끝났다는게 더 없이 기쁜 하루였지 않나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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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이 경민이 상은이~
너희들 우정이 이 사진속 모습처럼 영원토록 변치 않기를 엄마도 진심으로 바래요~ ^^
앞으로도 사이좋게 지내거라... ^^
이뿐 우리 아가들~ 엄마가 너희들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코 잘자렴~ 사랑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