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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저는 남들이 말하는 호구같은 여자입니다

끄흐 |2015.04.16 15:27
조회 165,199 |추천 182
(원글은 아래에 있습니다)
우선 댓글달아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너무 답답한속 풀때가 없어서 가끔 안절부절못하며 판에다가 글올리고..그랬는데,오늘의 판 올라온 글중에 익숙한 제목이 있어서 클릭했더니 제 글이네요ㅋㅋ
진심 어린 맘으로 적은 글이었기 때문에,소중한 댓글도 하나하나 다 읽어봤습니다.경험 나눠주셔서 저도 글읽는 중에 눈물이 울컥 나더라구요.
저도 미움받을 용기란 책을 읽었는데, 읽고나서 치유가 좀 되더라구요그런데 또 현실세계를 살다보니까 잊어먹고 그러네요..ㅎ그냥 세상사람들이랑 같이 살아가다 보면마음이 텅 빈것만 같고, 그 사이로 찬 바람이 쌩쌩 부는듯한 외로움같은게 느껴져요..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공감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큰 힘을 얻고 갑니다.
저 자신을 더 위하라는 말, 미움받을 것 무릅쓰고 표현하라는 말마치 가족보다 더 위해주시는 말 같아서 맘이 따뜻해졌습니다..ㅎ이렇게 따뜻한 사람들이 있기에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순수함은 계속 갖고싶네요..ㅎ
음..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판에서 마음을 치유하고 갑니다.
댓글 써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오늘, 그리고 내일은 더더욱현명하게 내꺼 챙기면서 보내는 하루될게요!

------------------------------------------------------(원글)

저는 인정많고, 정많고,그런데 발끈도 잘하고어떻게 보면 굉장히 인간적이지만손해란손해는 다 보며 사는거 같습니다.
친구나 언니동생한테 늘 챙겨주죠
같은 직장동료도 생일이라는 걸 우연히 알게되면뭔가 챙겨줘야할것 같은 마음에 커다란 케잌 사서 챙겨주고제 생일때는 그냥 입닫고 넘어가고..
그렇다고 남들이 알아서 챙겨주거나 이러지도 않아요.그럴때마다 서운함을 느끼죠..사서 서운함 느끼는듯ㅎㅎ 나도 안해줬으면 될건데..
바라고 해주는 건 아니지만해 줄때는 정말 해주고싶어서 해주는거고,뭔가 나는 바라면 안돼! 티도내지마! 이런 강박이 있는거같기도 해요.
남자친구한테도 늘 여우같아란 소리를 듣고..서운한거 있으면 더 잘해주려고 해요.욕 한바가지 해주면 속은 시원할거같은데이상한 사람될까봐, 타이밍도 지나갔고...
꿍하게 대하면 이상하다 속좁다 생각할까봐그냥 참고 아무렇지 않은 척 더 해맑게 대하고끝내는 이상하게 화가 터져서 울다가헤어지게 되고...
저를 짜증스럽게 생각하게되는 남자친구의 얼굴도이제 보고싶지가 않네요.
무서워요.세상 살아가는게요.
참고 삭히고 내 감정 무시하는게 습관이 돼서요.
어릴적부터 언니나 엄마가 남감정무시하고소리지르고 화내고 무시하고그런 환경에서 자랐다 보니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직장에서도저는 제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혼자서 죽어갑니다.
교회도 다니면서, 이겨내보려고 하는데너무너무. 힘들어요그래서 그냥. 살기가 힘들어요.누가 때려서 그런것도 아니고, 질병에 걸려서도 그런게 아니고.그냥 심리적으로 나를 갉아먹는 생활이너무나도 오래돼서.
늘 만성감기에 걸려있는 정신이네요.
이제 머잖아 30대가 되면정말 이런 성격 좋아하는 사람도 없을테고.멋지게 살수도 없을거같아요.
죽고싶지 않고 멋지게 살고싶어요.근데 너무 힘드네요...
추천수182
반대수14
베플|2015.04.17 18:16
내가 아무리 착하고 살갑게 굴어도 남들 기억엔 일프로도 안남는법이지.. 적당히 잘해주고 적당히 치고빠지는것도 인간관계에서 나쁘지 않습니다
베플ㅇㅇ|2015.04.16 15:37
그건 보상심리가 큰거야 그러다 보니 피해의식도 조금 자라나게 되고 왜케 피곤하게 살아 남한테 피해만 안주면 인성 평타치는건데. 그렇게 잘해줄 필요도없어. 우선 니 자신부터 아끼고 니 자신부터 사랑해봐 타인을 의식하지 않고 니 자신을 아끼면서 니 삶을 꾸며나가면 멋은 자연스럽게 따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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