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꺼번에 17명의 여성을 만나오던 희대의 바람둥이가 덜미를 잡혔다.
후난성 창사시에 사는 위엔 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여성들을 만나 유혹하는 방식으로 친밀한 관계를 맺어온 결과 그가 애인으로 동시에 만난 여성의 최고 기록은 무려 20명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중국 매체 ‘광밍망’이 전했다.
외모만 놓고 볼 때 특별히 잘 생기지 않은 평범한 수준의 위엔 씨지만 휴대전화 전화기록부의 ‘목표’라고 분류된 그룹 안에는 무려 200여명이 넘는 여성의 전화번호가 저장돼 있었다.
이 명단에 든 한명으로 한때 위엔 씨의 사귀었다는 30세 여성 A씨는 “기본적으로 여자의 심리를 이용할 줄 아는 남자였다. 안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모습에 동정심이 일었고 결국 마음을 열게 됐다”고 증언했다.
익명을 요구한 그 밖의 여성들도 바쁘다는 핑계를 대다 돈이 필요해질 때면 적극적으로 연락을 취하는 그가 의심스럽기는 했으나 휴대전화를 3개씩이나 쓰며 철저하게 사생활을 감춰온 그의 본 모습을 눈치 채기가 어려웠다고 입을 모았다.
조사 결과 최근 위엔 씨가 동시에 만나온 여성들은 17명이었고 그 연령대는 20~40대로 대부분 경제적으로 능력이 있는 부유층이었다. 이중에는 위엔 씨 사이에서 아이를 출산한 여성도 존재해 충격을 더했다.
중 국판 카사노바의 행각이 덜미를 잡힌 건 우연한 교통사고에 의해서다. 위엔 씨가 차를 몰고 여자 친구 집으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뇌출혈을 일으켰고 이에 경찰이 그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번호로 급히 연락했는데 여기서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여성들이 대거 모여들게 된 것이다.
뒤늦게 정신이 돌아온 위엔 씨는 눈앞에 펼쳐진 여자 친구들을 목격한 뒤 조용히 묵비권 행사에 들어갔다.
이들 피해 여성들은 위엔모를 사기혐의로 고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중국에선 인기있는 얼굴인가? ”“중국 대륙 카사노바 클라스” “놀라는 것으로 표현이 안됀다” 등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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