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좋아했던 사람이였고
그래서 난 내가 널 좋아한다는거 확신하는데만 1년 반이 걸렸어.
내가 너한테 처음 호감을 가졌을때 넌 여자친구가 있었고
난 당연히 너같이 잘생기고 공부잘하고 인기가 많은 애가 나랑 잘될거란 생각은 하지도 않았으니까
내 마음을 늘 숨기고 다녔어.
그리고 내가 호감을 가지고 6개월정도 뒤에 넌 여자친구랑 헤어졌고
아직도 말도 안되는거 같고 안 믿기지만 넌 내가 좋다고 했지.
그리고 우린 그 뒤 1년 넘게 매일봐왔고 넌 아무리 늦어도 5분만이라도 날보고 싶다고
밤에 집도 먼데 버스타고 나 보러왔잖아
내 첫 포옹도 너고 내 첫 뽀뽀도 너고 다 니가 처음이였어
난 늘 누구한테 호감을 가졌을때 그사람이 내가 생각한거랑 조금만 달라도 호감을 잃었었는데
넌 아니였고 점점 확신만들더라
진짜 매일매일이 꿈꾸는거 같았고 매일매일 니가 더 좋아졌었어.
그러던 어느날 난 자꾸 이상한 소리를 듣게 돼.
니가 다른 여자애들한테 잘해주고 같이 있었다는 소리를.
그렇게 난 듣고서도 내가 들은걸 너한테 말하면 니가 날 떠날까봐
모른척했는데 난 그때 너무너무 힘들었고 너의 모든 행동이 의심됐었어
그렇게 꾸역꾸역 난 이상한 사랑을 계속했고 아무것도 정리되지 않은 채
지금 넌 군대를 갔고 난 이렇게 글을 써
처음엔 진짜 니가 싫어져서 막 욕하고 이래거 널 다 잊은 줄 알았는데
어느새 보니까 내가 모든 남자들을 너랑 비교하는 습관이 생겼어.
말투 행동 하나하나 너랑 비슷하지 않으면 싫어. 너만 좋아.
니말투, 니목소리, 니행동, 니스타일만 좋아.
진짜 아직도 매일매일 니 생각만 나.
넌 이제 아닐거 같은데 니가 군대에있다는 이유로 자꾸 기대하게 돼.
지금 난 벌써 반년넘게 마음 접으려고 노력중인데 아직 이상태야.
나 어떡할까 어떡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