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말에 집나갔다가 올해 초 다시 돌아온 쪼꼬를 기억하시나요?
임보해주시던 분께서 살짝 귀뜸해주셨지만 설마설마 하고는 넘겼는데...
우리쪼꼬가 혼자 나갔다가 셋이 되어 돌아 왔답니다~!!
쪼꼬가 워낙 작아서 티가 안나 몰랐는데
어느날 느낌이 이상해 병원갔더니 홀몸이 아닌 것을 확인했네요~
늘 혼자있는 쪼꼬가 걱정되어 친구를 만들어주려 했는데 암컷이니 출산경험을 한 번 겪게 해주자 생각 하던 찰라에 뜻밖의 소식이였죠
애지중지 돌보며 예정일을 기다리는데 혹여나 집에 아무도 없을때 혼자 출산할까봐 엄청 걱정하며 지냈어요
그러던 토요일 새벽~!!
원래 안그러는데 자고 있는 제옆에 와 땅파는 시늉을 하며 저를 깨우더군요. 저는 느낌을 딱 받고는 출산 준비를 하였어요. 산실 정비를 다시하고는 기다리는데 쪼꼬는 한시도 제곁을 떠나지 않았어요~
새벽 6시 28분~!!
건강한 딸아이를 제품에서 출산하였어요~!!
정말 조용하게 힘 몇 번 주더니 딱~!!!
첫째 쿠키를 낳고
바로 7시 50분에 둘째 아들을 또 제 품에서 낳았네요
짜잔 둘째 까미예요~!!
아빠가 시츄였더군요 ㅎㅎ 하안 쪼꼬한테서 흑백아이들이 태어나서 깜짝 놀랬어요~
모성애는 정말 대단 했어요~!!!
쪼꼬는 초산인데도 불구하고 엄마역할을 제대로 하더라구요
태어나고는 엄마 젖먹고 자고 먹고 자고~
쪼꼬가 알아서 배변처리두 하구요
첫째 쿠키 입니당~
둘째 까미이구요~
투샷~!!!!
정확히 이주뒤에 눈떳지요~!!!
4주가 지나니 털도 많이 자라고 온 방을 돌아다닐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컸어요~
애들이 젖을 얼마나 잘먹는지 매일매일 쑥쑥 크는게 보이더라구요
퇴근 후 집에 들어오면 셋이서 반기기 시작한 때예요~
엄마 밥 그릇에 잠든 까미~ㅎㅎ
시간이 흐르면서 아이들이 커가니 쪼꼬가 많이 힘들어 하더라구요 더 많이 예민해지고 아이들에게 소홀하기도 했구요 그래서 이유식을 좀더 빨리 시작했어요
6주차가 지나가고 있는 현재
까미는 아빠네 집으로 갔어요~
몸집이 작은 쪼꼬가 큰 아이들 둘을 키우는걸 많이 힘들어 했는데 하나뿐이니 더 잘 놀아주고 쪼꼬도 많이 안정을 찾고 있어요~ 매일 미모 리즈를 찍는다는 ㅎㅎ
마지막 사진 투척하고 전 이만~
쿠키 성장기 가지고 다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