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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못난 며느리인지, 평가좀 부탁드려요

|2015.04.22 16:48
조회 122,636 |추천 384

현재 남편과 끊임없이 싸우고 있는 중이라...

남편과 함께 보려고 글 올립니다.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잠시 쉬는 동안 급하게 쓰는 지라 맞춤법 등 이해 바랍니다.

 

 

5년차 부부이구요, 오는 5월에 어머님께서 예순이 되십니다.

예순 기념으로 시댁 식구 전체 부산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시어머니 고향이 부산이거든요.

 

5월 셋째주 토요일(5월 16일) 생신이시구요, 그래서 5월 15일~5월 17일까지로 여행 계획을 잡으려고 하더군요.

문제는 제가 15일에 진짜 중요한 세미나가 있어요 ㅜㅜ 거의 제 승진이 걸려있는 세미나라... 월차를 내기도 뭣하구요.

그래서 남편에게 그다음주나 그전주로 여행계획 변경하면 안되냐고 하니(시누 한명 있는데 시누네는 공무원이라 주말은 무조건 쉬어요) 그래도 어머님 생신이 딱 주말인데 그주를 버리고 딴 날 하는 것도 예의가 아니라고 하고.... 그럼 세미나만 끝나고 늦게 합류하겠다고 하니 그것 역시 며느리 되는 도리가 아니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저보고 세미나 포기하고 가자는 건데요 전 진짜 제 일에 자부심도 많이 가지고 있고, 이번 승진 기회를 놓치면 언제하게 될지 감이 안잡힙니다.

 

세미나는 무조건 가야한다고 우기니 저보고 못난 며느리라고 하네요.

 

 

 

 

그동안 그래도 항상 도리는 다 했었구요, 애교는 없어도 명절, 생신, 그 외 기념일이나 제사는 꼬박꼬박 다 챙겼었습니다...

생신날 이리 시간표 잡힌 건 저도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 아닌가요 ㅜㅜ 생신 당일도 아닌데...

 

어떻게 현명하게 풀어나갈 방법 없을까요? 제가 정말 못난 며느리인가요...

추천수384
반대수3
베플|2015.04.22 17:09
세미나 포기하고 가면 상병신이네요. 착한 며느리는 개나 줘버리라고 하세요. 어이 없다. 생신 기념 여행이야.... 다들 시간 자유로우니 땡겨서 한주 더 전에 가면 되겠구만. 그도 싫으면 늦게 합류하면 되지... 썩어 문드러질 며느리 도리 운운은.... 아우 열통 터져. 만약 남편 본인 승진이 달린 중요한 일정이면 그런 말 내뱉을 수 있으려나????
베플|2015.04.22 16:55
남편은 직장 생활 안해봤나요? 자영업이에요?? 아니면 와이프 사회생활은 무시하는건가요?? 얼척이 없네요. 저라면 세미나 참석하고 뒤에 합류합니다. 어차피 어머니 생신은 다음날이고 어머니 생신이 당일날이라고 해도 저는 제 승진이 더 중요하니까요.
베플안녕|2015.04.22 17:06
두가지 다 가질순 없더라고요. 승진이냐 좋은 며느리냐. 둘중에 하나만 가질수있는데 사실 세미나 포기하고 여행간다고 좋은 며느리는 커녕 별로 고마워할것같진 않네요. 못난 며느리가 안될뿐이겠죠. 내가 덜 후회할 쪽을 선택해야죠 뭐. 난감하고 억울하고 속상하시겠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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