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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맞벌이 부부의 삶

40대 |2015.04.23 16:21
조회 3,287 |추천 0

아래 하기의 30대 맞벌이 부부의 삶이란 글을 읽다가

40대 맞벌이 부부의 삶이란 저희 부부의 이야기를 적을까합니다.

 

저희 부부는 월세방에서 시작했습니다.

둘다 가진 돈이 없어 혼전 임신이 되었지만 결혼식도 못 올리고

그리고 남편은 경상북도 구미에 있었고 저는 경기도에 있어 주말마다

만나지도 못해 격주로 만났습니다.

 

배는 불러오고 만삭이 될때까지 일을 했고 그렇게 아이를 낳고 결혼식도 올렸지만

신혼 여행도 못갔습니다.

둘째가 생기고 우리나라에 IMF가 오더군요.

전 두아이 키우기도 힘들었고, 전업주부를 하면서 부업을 했습니다.

 

이상하게 없게 시작한 사람이 종자돈을 모은 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던지요?

매월 월세비에 각종 공과금 그리고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기저귀, 분유, 간식값등은

정말 저승사자보다 무서웠습니다.

 

그러고 보면 남편과 저는 신혼도 없었습니다. 만삭이 되어 같이 살기 시작했으니..

그래도 열심히 남편이 살아주더군요.

 

제가 부업을 하면 3살5살 이렇게 조그마한 아이들이 옆에서 돕겠다고 했는데

그런 애들 아이스크림 한개씩 입에 넣어주면 얼마나 행복해 하던지..

저의 꿈은 우리집이 아닌 전세집을 가지는게 꿈이었습니다.

 

우리 남편이 어느날 저에게 경제권을 달라고 하더군요.

생활비는 줄테니깐 남편이 관리를 하겠다고..

그래서 걱정없이 넘겨 주었습니다. 매번 마이너스인데...

남편이 자기 월급으로는 돈이 안된다고 생각했던지 투잡 그리고 쓰리잡을 하더군요.

그리고 정말 독한 인고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돈을 저금을 했습니다.

정말 하루하루 사는것 재미 없고 지루하기만 한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옆에서 부업을 돕던 꼬맹이 큰애는 올해 서울에 상위권대학에 입학을 했습니다.

 

믿기 힘들겠지만 우리 부부는 10억이 넘는 돈을 모았습니다.

안성시 미양면에 금화아파트라는 곳이 있습니다. 10평 초반의 월세를 내고 살았습니다.

월세27만원을 내고 살았던것 같은데..

 

그곳의 사람들은 꿈이 없이 삽니다.

그런곳에서 10억이 넘는 돈을 모아서 나온 사람들이 우리 부부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는 우리 부부는 전설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아끼고 아껴서 저축해서 부자가 된다고 하면 우리나라 95%는 부자가 될겁니다.

아끼고 아껴서 살면 저축은 안되고 먹고 살만한 정도입니다.

먹는 것 까지 줄이지 않으면 절대 돈은 모이지 않습니다.

 

남편이 투자 쓰리잡을 하면서 돈을 쓰고 싶어도 쓸 시간이 없었습니다.

잠자는 시간 이외에는 모든 시간을 돈을 버는 곳에 사용했으니깐요.

 

그리고 우리 부부는 말합니다. 10년전 20년 전으로 돌아가라고 하면 절대 가지 않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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