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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때문에 많이 고민되요ㅜㅜ인생선배님들조언부탁드려요!!

후하 |2015.04.25 03:58
조회 152 |추천 0

올해 고3인 학생입니다. 시험기간임에도 너무 고민되서 글올려요ㅜㅜ

저는 어렸을때부터 노래부르고 춤추는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정말어린나이였을때부터 가수를 꿈꿨습니다. 요즘 아이돌처럼 무대위에 서서 노래하고 춤추는것이 단지 멋있어보여서가 아니라 그냥 하고싶고 그냥좋았어요. 하루종일 노래하고 춤추고 다른것에 딱히 흥미를 느끼지않았어요. 그리고 음악적재능도 어느정도있어서 주위어른들께 잘한다소리를 들으며 자라왔고 여러악기도 배우고 어린이합창단도 하면서 분명하게 가수로 진로가 정해졌었습니다.
그런데 중1이 되면서 너무 일찍 사회를 깨달았고 음악쪽으로 가면 배고프다는 사실을 자각했습니다. 어렸을때 엄마께 가난하다는 말을 많이듣고 자랐다보니 집안형편이 나쁘지 않았지만 좋은대학가서 취업잘해서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 라는 생각이 생겼어요. 그래서 공부를 시작했어요. 꿈은 뒤에 다 밀어두고 행여나 돈이 많이 들까봐 학원도 안다니고 혼자 공부했네요. 그렇게 아무 생각없이 5년동안 꾸준히 공부만해왔습니다.
고등1,2학년때 잠깐 진로고민 열심히 해봤었는데 엄청 이 일을 하고싶고 막 소름돋고 심장이 벌렁벌렁 뛰는건없었어요. 또 음악하고 싶다는 생각이 났지만 부정했어요. 어차피 공부하기로 마음먹은이상 바꾸면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음 그리고 무엇보다 음악쪽은 리스크가 크다보니 제가 겁을 먹었던것 같네요.
이렇게 가족들이나 친구들앞에선 음악에 미련없는척하고 저자신도 속였어요. 근데 지금도 남앞에서 노래부를때 온몸에 소름이 돋아요 심장이 벌컥벌컥하구요. 대학가서 하고싶은거 해야지 생각해도 뭔가 갈증이 가시지 않는느낌이에요. 주위친구들어른들보면 하고싶은일이 정해져있고 열심히살아가는것 같은데 저는 그냥 열심히공부해서 좋은대학 공대가서 취업해야지 생각만하고있는게 한심해요.
몇년동안 부정해왔지만 오늘진짜 느꼈어요 노래안하면 진짜 평생을 두고 후회하겠다 .. 어디서 부터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겠어요 그냥 후회하고싶지않아요. 그렇다고 무턱대고 지금 진로를 돌려버리기엔 늦은것 같고요. 그동안 공부해왔던것도 아깝고요. 음악하고싶다 충동들때마다 '대학가고나서 해도 안늦어'라고 달랬었었는데 이제는 아무리부정해도 제가 분명히 하고싶은걸 알게되니까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어요.
그냥 대학입시를 넘어서서 좀 배고프더라도 노래할지 심적으로힘들겠지만 공대나 한의대나약대가서 안정적으로 살이야할지 아 모르겠어요 노래는 취미로도 할수있긴한데 그 노래부를때의 짜릿함은 누군가앞에 있어야하더라구요
인생선배님들 아낌없는조언 부탁드립니다..새벽에 막 글써서그런지 조금 조잡해요ㅜㅜ 끝까지 읽어주셔서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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