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꼭 좀 끝까지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세요ㅠ
제가 교수님께 잘못한건지교수님께서
제게 화가 나신건지 아닌지도무지 모르겠어서
너무 답답하고 무섭습니다.
여러분들이 판단 좀 해주세요ㅠ
상황 설명 해드릴게요.
레포트를 제출하러 교수님 메일박스에 갔습니다.
그런데 레포트를 두고온겁니다.
마감시간은 20분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자필로 써가는 레포트였기때문에
20분내에 제대로 다시 하기란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래도 시간 내에 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복도 계단에 앉아서용지도 없어서
이면지에다가부랴부랴 휘갈겨가며
레포트를 작성했습니다.
표지에 레포트를 집에 놓고와서 급하게 작성하게 되어
상태가 좋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라고 쓴 후 제출했습니다.
너무너무 속상하더라고요.
제대로 안 챙겨간 제 잘못이지만 3일동안 열심히 쓴 레포트인데..
그래서 교수님께 문자를 보내봤습니다.
문자 내용은 이렇습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저는 ㅇㅇ학과 ㅇㅇ학번 ㅇㅇㅇ입니다.
제가 레포트를 가져오지 않은 것을 제출 직전에 알게되어
급하게 작성해서 시간내에 제출하긴 했지만
레포트 상태가 좋지 못합니다. 죄송합니다.
내일 집에 두고온 과제를 다시 제출해도 될까요?
이렇게 보냈습니다. 하지만 답장이 오지 않았습니다.
친구에게 물어보니 자기는 문자하면 항상 답장을 주셨다고 합니다.
제게 화가 나신 걸까요?
교수님이 화가 나셨다는 가정하에 원인을 생각해 보았는데
교수님께 문자를 보낸 것이 버릇이 없던걸까? 생각해 보았지만
교수님께서 물어볼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하라고 하셨고
친구도 문자 몇번 했는데 매번 답장이 왔다고 했습니다.
그럼 내가 과제를 제대로 제출 못한 것에 화가 나신걸까? 생각해 보았는데
과제를 두고 왔다고 화내시는 교수님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습니다.
과제를 두고 왔어도 점수 깎으면 그만이니까요.
그래서 문자 내용이 예의가 없나? 생각해 보았는데
친구 몇명에게 보여줬지만 문제점을 찾지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지금 너무 걱정이 되는 게 이 교수님은 자기 마음에 안드는 행동을 하는 학생이 있으면
수업시간에 공개적으로 망신을 줍니다.
그래서 다음주 수업시간에 공개적으로
"너는 이딴 문자를 보내냐"라고 하실까봐 걱정이 됩니다.
또 교수님은 입버릇처럼 나에게 밉보이지 마라.
졸업 못하게 만들거다. 나한테 밉보이면 F받을거다.라고 하셨고
심지어 작년에는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수업시간 30분정도 지각한 학생이 있었습니다.
교수님이 넌 왜 지금오냐고 왜 늦었냐고 물으셨고
학생은 밥먹느라 지각했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럼 넌 앞으로 계속 밥 먹어라"라고 하시면서
출석부에서 그 학생 이름을 펜으로 찍찍 지우셨습니다.
죄송하다고 선처부탁드린다고 학생이 사정했지만 무시하셨고
그 후로 그 학생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출석을 부르지 않으셨습니다.
다음주에 제가 이런 일을 당할까봐 무섭습니다.
근데 제가 한 행동이 제 이름을 지워버릴 정도로 안좋은 행동이었나요?...
친구는 설마 말도 안된다며, 별일 아닐거라고 교수님은 이미 잊었을거라고하는데
너무 불안하고 두렵습니다.
그냥 저는 교수님께 여쭤본 것 뿐인데
왜 이렇게 며칠동안 전전긍긍 불안에 떨어야하는지....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친구말대로 교수님이 별로 대수롭지않게 생각하실까요?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제가 교수님께 큰 잘못을 한 것 같으신가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발 꼭 좀 댓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