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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상대는 다섯 남매 가운데 막내인데
어머니는 가정주부시고, 부친께서는 법원 서기로 일하다가 퇴직하셨다고 함
독학으로 7개국어 구사하고
지능이 높아서 월반하고 국립대학에 장학생으로 들어왔다는데
생물, 화학 쪽 전공이라서
졸업하고 한국에 오면 의대 편입시킬 생각이라고 들었음
형은 지금 박사 과정이고 나이는 삼십 초반 정도인데
현지의 대학에서 만난 서민 출신 (한국 기준에선 ㅎㅌㅊ 가난한 집안)
갓 스물 넘은 여자랑 결혼한대서
평소부터 잘 알던 친가, 외가쪽 친척들 포함
온 집안이 난리 상태임;;
얘길 듣고나서 아버지는 [알아서 마땅한 혼처에 선자리 준비해 놨는데 이게 다 무슨 짓이냐고 길길이 화내시고
엄마도 그래도 많이 걱정되는지 하루종일 가게 일도 손에 안잡히는 상황임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확실히 무모한 짓 같아서
가능하면 웬만해선 말리고싶은데
어떡해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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