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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좀 도와주세요 남자분들

익명 |2015.05.02 16:17
조회 178 |추천 0

안녕하세요. 고등학생 여자입니다. 전남자친구랑은 할 살 차이고 제가 연상이에요.

전남자친구랑은 작년 12월에 만나서 연애했고, 1월에 헤어졌습니다.

 

제가 애정표현도 못 하고 그래서 사귀는 내내 좋아한다는 말도 많이 못 하고

스킨십 한 번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서 남자친구가 뽀뽀할 때 마다 싫어하는 티 내고 그랬었어요..

 

헤어지기 2일 전인가부터 싸움도 한 번 없이 연락을 안 하기 시작했고

한 번 남자친구한테 전화가 왔었을 때 못 받아서 카톡을 보냈고 네마디 정도하고

그 다음날 헤어졌어요.

 

그리고 남자친구는 저보다 빨리 여자친구를 사귀었고, 비슷한 시기 저도 남자친를 사겼습니다.

사귀는 내내 전남자친구만 생각나고 해서 얼마 못 가서 헤어졌고

 

전남자친구는 그 여자친구랑 한 달 정도 갔고 지금은 그 여자애랑 헤어진지 1주쯤 될 거에요..

 

어제 고민하다가 마음을 고백했고, 아무렇지 않게 대화했었어요

 

전남친은 부정의 반응은 없었지만 긍정의 반응도 없었고 저도 사귀자거나 하는 말은 안 했고요.

 

어제 카톡은 그렇게 마음 고백하고 잡담 조금 하다가 끝냈었는데

오늘 새벽에 카톡이 온 거에요 자요? 라고

 

그래서 카톡에 답을 하고 대화를 하다가 제가 둘이 통화했던 거 녹음했던 걸 가지고 있는걸

전남자친구가 알게되었는데요. 대충 대화 내용을 말 하자면

 

 

 

"왜 아직도 가지고 있었어?ㅋㅋ" -전남자친구

 

"귀엽자낭" -나

 

"누난 근데 연락도 안했어 왜" -전남자친구

"나 처음에 누나가 피해다니는 줄 알았어" -전남자친구

 

"나는 오히려 너가 피하는 줄 알았는데요" -나

"그냥 그랬어 혹시 불편할까봐" -나

"나 편하자고 남 불편하게 만들수는 없잖아" -나

 

"아니야 안불편해" -전남자친구

 

"다행이네 나두 안불편해 피한것두 아니고 -나

 

 

 

 

이렇게 제가 마지막으로 연락을 보내고 전남자친구가 읽씹을 했어요

싫은건가요.. 차인거라고 봐야하나요?

이렇게 글 적는 내내 남자친구가 아닌 전남자친구라고 부르는 현실이 너무 싫어요

 

제가 몇주정도만 잡아본다고 저 얘기 나오기 전에 그랬었는데

안 잡는게 맞는걸까요.. 어떻게 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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