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런 문제로 글 올리는게 처음이라 음 되게 떨리네요..
스무살 남자 연애 상담이에요 어떻게보면 하소연이구요ㅋㅋ
우선 제가 일하는 직종이 여러사람들 만나는 일이에요. 반대로 말하자면 짧게짧게 다른 사람들을 만난다는거죠. 한 사람하고 오래 일을 같이 할수가 없어요 알바라고 생각하고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요 정들어도 떠나고 또 새로운 사람하고 정들고 그런거죠 어찌보면 되게 괴로운 직업이네요ㅋㅋ
그러다가 먼저 오셨던 형님께서 그 사람을 데려오셨어요 솔직히 말하면 전 여자친구랑 헤어진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고 연애는 생각도 안하던 터라 여성분 온다고 말 들어도 별 감흥 없었어요. 근데 진짜 웃긴게 첫눈에 반했어요. 그냥 예뻐서가 아니라 진짜 좋은 여자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나이차는 한살 연상 이에요ㅋㅋ
왔다 갔다 3주정도 같이 일하고 정말 바쁘고 피곤했었지만서도 그사람이랑 같이 일한다는게 너무 행복했어요 전 여자친구한테 받은 상처들을 꼭 감싸주는 느낌이더라구요.. 부정하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그 사람 정말 좋아하는거 같아요 남자친구랑 1년 넘게 사귀었다는데 거기다가 그 사람보다 나이도 많고 그 사람이 칭찬도 되게 많이하고 그래서 혼자 막 들떴다가도 그런걸 느끼게되면 가슴에 못이 쿵쿵 박히고 그래요ㅋㅋ 정말 미안해요 근데 미안한 만큼 더 좋아하고 보고싶네요.
그 사람이 선을 되게 잘 그어서 저를 그냥 동생으로만 생각하는거 같아
짝사랑이 힘든거구나 다시 실감하고 있어요ㅋㅋ
부담스러워할까봐 연락도 함부로 못하겠고 미치겠어요.. 너무 보고싶은데 현실적인 문제들이 가로막는게 정말 슬프네요ㅎㅎ 조언좀 부탁드릴게요..